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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의 마침표]더위는 평등하지 않다
2023-06-18 19:51 사회

더위와의 전쟁이 시작됐습니다.

벌써 더우면 7, 8월엔 어쩌나 걱정이 앞섭니다.

더위는 소외된 이들에겐 특히 더 가혹합니다.

쪽방촌 빈곤층이나 보살펴줄 이 없는 홀몸 노인들,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 거리의 노숙인들까지.

에어컨이나 선풍기 하나 없이 방치되기 십상입니다.

치솟은 전기료 탓에 있는 냉방기기 한 번 켜는 것조차 쉽지 않습니다.

이렇듯 더위는 빈부격차의 민낯을 고스란히 드러냅니다.

올해는 길고도 유난한 무더위가 예상되는 만큼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사각지대 없는 폭염 지원 대책이 필요합니다.

마침표 찍겠습니다.

<더위는 평등하지 않다.>

뉴스에이 마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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