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장(사진 출처 : 뉴스1)

홍준표 대구시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단식을 비난했던 데 대해 사과했습니다.

홍 시장은 어제(16일) SNS를 통해 "단식 초기 철부지 어린애의 밥투정 같다고 했던 말을 사과 드린다"며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목숨 건 단식을 조롱한 건 잘못"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단식을 중단하시고 건강을 챙기시기 바란다"며 이재명 대표의 건강을 염려했습니다.

그 어떤 것보다도 몸이 소중하다는 의미의 사자성어 '신외무물(身外無物)'을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앞서 홍 시장은 이 대표의 단식을 두고 "반찬 투정하며 밥을 안 먹겠다고 투정 부리는 어린애처럼 나라 일도 그렇게 하는 건 아니다"라며 비판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