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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 태극전사 맹활약…내일은 금메달
2023-09-30 19:41 2023 아시안게임

[앵커]
이번 아시안게임에선 초등학생 2명을 포함해서 80명이 넘는 10대 선수들이 활약 중입니다.

당찬 10대 선수들의 활약상, 권솔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북한과 43분 간의 혈전 등 승승장구하며 단체전 동메달을 목에 건 '삐약이' 신유빈.

오늘 여자 단식 4강 진출을 확정하며 금메달을 향한 여정을 이어갑니다.

목마를 타고 개막식에 나타나 화제가 된 최연소 국가대표 스케이트보드 문강호.

곡선 구간 과감한 턴을 돌자 환호성이 터집니다.

[현장음]
와아

[문강호 / 스케이트보드 국가대표 (지난 20일)]
"처음 아시안게임에 출전하게 됐는데 설레기도 하고 기쁜 마음도 있고. 설레요."

학교에서 응원의 과자 파티를 열고 온 초등학교 6학년 김사랑, 체스판 앞에선 누구보다도 진지해집니다.

온 힘을 다해 해머를 멀리 날리는 18살 여고생 김태희.

여자 해머던지기 종목에서 한국 선수로는 첫 메달을 따며 눈물을 흘립니다.

다음 주 경기를 앞둔 '리틀 손연재' 16살 손지인. 

갈비뼈가 부러진 채 극한의 고통을 참고 선발전을 치른 끝에 태극마크를 달았습니다.

[손지인 / 리듬체조 국가대표]
"첫 아시안게임 인만큼 즐기면서 제가 할 수 있는 것들 전부다 최선을 다해서 보여드리고 돌아오고 싶습니다."

시작부터 다른 '10대 선수'들이 있어 한국 스포츠의 미래는 빛납니다.

채널A 뉴스 권솔입니다.

영상취재 권재우
영상편집 이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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