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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스 “이스라엘, 계속 공격하면 인질 처형…비디오 중계”
2023-10-10 07:19 국제

 지난 8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습 후 이슬람 국립은행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사진=AP/뉴시스]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측은 이스라엘이 계속 공격하면 인질을 처형할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하마스 군사 조직인 카삼 여단은 9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민간인을 표적으로 하는 모든 행위에는 인질 처형이 뒤따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카삼 여단은 구체적으로 이스라엘이 가자 지구의 민간 건물을 경고 없이 공습할 때마다 이스라엘 인질을 한 명씩 처형하겠다고 했습니다.

아울러 "(인질 처형을) 오디오와 비디오로 중계할 수밖에 없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 외교부에 따르면 하마스는 현재 100명 이상의 인질을 붙잡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스라엘 외에도 타국 국적자들이 다수 인질로 잡혀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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