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아침 이불을 꽉 움켜지게 되는 날씨입니다.

오늘 아침도 대관령에서는 영하권의 기온을 보였는데요.

한낮에는 선선해지겠습니다.

다만 차가운 공기의 아침보다 기온차가 많게는 20도 가까이 매우 크게 벌어지니까요.

외투를 꼭 챙겨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낮에는 다시 평년 기온을 되찾습니다.

서울이 21도, 대관령은 18도까지 오르는 등 어제보다 3도 정도 높겠습니다.

오늘 전국이 맑습니다.

오후 들어 구름이 많아지겠지만 따스한 가을 볕을 만끽하기에 충분하겠는데요.

내일과 모레는 전국에 비 소식이 있습니다.

최고 40mm의 비가 돌풍과 벼락을 동반하며 짧고 요란하게 내리겠습니다.

비가 그친 뒤 날이 더 차가워집니다.

토요일과 일요일 서울 아침 기온 5도까지 떨어지겠고요.

한낮에도 16도선으로 쌀쌀함을 느낄 수 있겠습니다.

급변하는 기온에 독감으로 힘들어하시는 분들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럴땐 체온 조절이 중요한데요.

차가운 음료보다는 유자차 등 따뜻한 차 한잔으로 몸을 따뜻하게 해주시면 도움이 됩니다.

지금까지 서울 청계천에서 채널A 날씨 정재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