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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 유죄에…李 측 “부정 자금 1원도 없었다” 반발
2023-12-01 12:24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3년 12월 1일 (금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서재헌 민주당 대구시당 청년위원장, 서정욱 변호사, 이상민 민주당 의원, 정미경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이용환 앵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그동안 본인을 둘러싼 의혹과 관련해서 1원이라는 이야기를 여러 번 한 바가 있었습니다. 들어보시죠. 김용 전 부원장이 어제 법정 구속이 되자 이재명 민주당 대표 측에서 이렇게 입장을 밝혔습니다. 상식적으로도 좀 생각 좀 해보십시오. 일주일 만에 그 당시 이재명 캠프에 20억이 넘는 후원금이 들어왔어요. 그런데 경선자금 확보를 위해서 범죄를 저질렀다고요? 이것은 믿기가 어려워요. 부정 자금은 1원도 없었습니다. 이렇게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상민 의원님, 무슨 말씀을 주시겠습니까?

[이상민 민주당 의원]
20억이 들어왔어도 또 모으고 쓰고자 하는 욕망은 어느 캠프나 다 있었을 거예요. 저것은 6억을 받았냐, 안 받았냐를 대응하는 그런 반박 자료가 될 수는 없다고 생각되고요. 주었다는 사람들이 돈 주고받고 할 때 받았다는 사람은 인정하는 사람 별로 없습니다. 대체로 줬다는 사람들이 진술이 있죠. (그러면 우리 이상민 의원님께서는 지금 민주당의 5선 중진 의원이신데. 이건 검찰이 이 수수께끼를 풀어야 할 문제기는 하지만. 상식적으로 또는 합리적으로 봤을 때 그러면 김용이라는 사람이 받은 저 6억이 이재명 그 당시 경선 캠프 쪽으로 흘러들어갔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는 것이 합리적이고 상식적일까요, 아니면 의원님 어떻게 보십니까?) 그것은 사실 섣부르게 단정 지을 수는 없죠.

제가 작년 대선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할 때 제가 선관 위원장이었어요. 그래서 돈 주고 받고 하는 낌새는 알지도 못했고 제가 실무자들한테도 나중에 이 문제가 터졌을 때 실무자들을 통해서 확인해 봤더니 실무자들도 전혀 그런 낌새는 못 느꼈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사실은 저런 큰 거금을 주고받고 했다는 것은 당사자들만 알고 있겠죠. 그런데 저 남욱 씨, 또 유동규. 돈이 나온 처음 출처가 있지 않겠습니까. 그러면 그것이 은행에서 유추를 해야 하지 않겠어요. 그런 방증 자료들이 다 있겠죠. 그러니까 돈을 줬다는 유동규나 또는 남욱 이분들의 진술을 믿을 수 있냐 없느냐가 핵심이겠죠. 그런데 판사는 그것을 신빙성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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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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