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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출근길 더 춥다…크리스마스 이브까지 ‘꽁꽁’
2023-12-17 18:58 사회

[앵커]
뉴스A 시작합니다.

김윤수입니다.

오늘 전국이 얼어 붙었습니다.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기록했습니다.

서울은 아침 기온이 영하 12도까지 내려갔습니다.
 
내일도 최강 한파가 이어지면서 출근길 서울 아침 체감 기온은 영하 14도까지 떨어집니다.

동장군의 기세는 크리스마스 이브까지 일주일 내내 계속됩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김태우 기자, 낮에도 영하권이었는데, 해가 떨어지면서 더 추워진 것 같습니다? 

[기자]
네, 이곳 광화문광장의 기온은 낮 한 때 영하 2도까지 올랐지만, 해가 지면서 영하 9도 이하로 다시 뚝 떨어졌습니다.

서울지역은 오늘밤 영하 11도까지 떨어지고 체감온도도 영하 14도를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서준 / 서울 송파구]
"날씨가 추운데 손도 시리고 얼굴도 차가워져서…"

[박준석 / 제주 제주시]
"날씨가 너무 추워서 북극에 온 느낌이라서, 핫팩 들고 다니는 의미가 없는 것 같고…"

현재 서울 수도권을 비롯해 강원, 충청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내려졌는데요.
 
오늘 아침 서울의 최저기온은 영하 12.4도를 기록했고 강원도 고성 향로봉은 영하 24.2도까지 떨어져 전국에서 가장 추웠습니다.

오늘 전국 최저 기온은 영하 15.3도를 기록했는데요. 

내일은 최저 영하 18도로 더 춥겠습니다.

내일 아침 서울의 최저 기온 영하 11도를 비롯해 철원 영하 18도, 부산도 영하 5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이번 강추위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우진규 / 기상청 통보관]
"대기 상부 흐름이 원활하지 않고, 북쪽에 있는 찬 공기가 남쪽으로 내려오면서 우리나라 쪽에 한파를 몰고 오게 되는…"

어제에 이어 오늘도 눈이 내리는 곳도 있습니다.

밤사이 전라 서해안, 제주산간 지역에 많게는 10cm 넘는 눈이 오겠습니다.

지금까지 광화문광장에서 채널A 뉴스 김태우입니다.

영상취재 : 이락균
영상편집 : 변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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