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마크맨]달아오른 여야 ‘인재영입전’
2024-01-29 19:16 정치

[앵커]
오늘부터 총선 전쟁에 나선 여야의 가장 뜨거운 현장을 기자가 직접 누비는, [마크맨] 코너를 시작합니다.

오늘은 여야의 인재영입 전쟁 현장을 전민영, 최수연 기자가 차례로 보도합니다.

[기자]
국회 민주당 당대표 회의실 앞인데요.

지금 안에서는 이지은 전 총경과 백승아 전 교사를 소개하는 인재영입식이 진행 중입니다.

들어가보겠습니다.

땅에 떨어진 교권을 회복시키겠다며 출사표를 던진 백 전 교사는 눈물을 보였습니다. 

[백승아 / 전 교사]
"사직서를 내고 여기까지 왔을 정도로 저는 지금 절박한 심정입니다."

이재명 대표는 윤석열 정부의 경찰국 신설에 맞섰다가 좌천당했다며 이 전 총경을 추켜세웠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윤석열 정권의 경찰 장악 시도 때문에 이지은 총경께서도 열심히 저항하다 결국 엄청난 불이익을 입게 된 것 같습니다."

경기도와 강원도에서 초등학교 교사를 지낸 백 전 교사와 부산 출신의 이 전 총경 모두 지역구 출마를 검토 중입니다. 

국민의힘 인재영입식 자리,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빨간 잠바를 차례로 입혀줍니다. 

삐뽀삐뽀 119 저자 하정훈 소아청소년과의원 원장, 의료 공학자 이레나 의학전문대학원 교수, 방송인 등 4명에 대한 입당 환영식을 열었습니다.

[한동훈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제가 정치를 한 지가 한 달 정도 됐는데요 이거 하고 좋은 점이 그런 것 같아요, 제가 평소에 좋아하던 분들을 뵙고 팬심을 이룰 수 있다는 것 같습니다. "

[하정훈 / 소아청소년과의원 원장]
" 저출산이 지금 너무나 심각하기 때문에 사실 저라도 힘을 보태야 되겠다 생각해서 나왔습니다. "

지금까지 영입 인사 25명을 발표한 국민의힘은 15명 정도 더 남아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렇게 당사 3층에서는 오늘부터 지역구 출마자에 대한 공천 접수가 시작됐는데요. 

영입 인재들에 대한 지역구 교통정리도 이번주 안으로 완료할 계획입니다. 

채널A 뉴스 최수연입니다. 

영상취재 : 이 철 박연수
영상편집 : 조성빈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