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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박스타킹 일부 제품서 알레르기성 염료 검출
2024-02-15 14:13 경제

 출처 한국소비자원

몸매 보정이나 혈액 순환을 위해 착용하는 압박스타킹 일부 제품에서 알러지성 염료가 기준치 이상 검출됐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오늘(15일) 10개 브랜드 13개 압박스타킹 제품에 안전성시험을 실시한 결과, 1개 제품에서 알러지성 염료가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제품은 '노멀라이프 팬티스타킹'으로, 알러지성 염료 3종이 기준치(50mg/kg) 이상 검출돼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비자원은 해당 제품을 제조·판매하는 ㈜소셜빈이 관련 제품 판매를 중단하고 자발적 리콜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스타킹을 착용한 마네킹의 발목, 종아리, 허벅지 부위에서 피복압을 측정한 결과, 최소 7.7mmHg에서 최대 25.0mmHg까지 차이가 있었습니다.

다만 소비자원은 "압박 강도가 소화불량 등 부작용으로 이어지는 정도는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제품 가격은 브랜드에 따라 최대 20배까지 차이가 났습니다.

가장 저렴한 제품은 다이어트 솔루션 S1 20D 포인트(미즈라인) 제품으로 1800원이었고, 가장 비싼 제품은 45D 레그컨트롤 압박강도4(비너스)로 3만5000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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