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의 아파트에서 불이 나 주민들이 100명 넘게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인천소방본부는 어제 오후 8시 49분쯤 "아파트 7층에서 불이 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소방대원 등 75명과 장비 32대를 투입해 신고 48분 만인 오후 9시 37분쯤 불을 완전히 껐습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주민 101명이 대피하고 이 중 12명이 소방대원에게 구조됐습니다.
소방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