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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 축제 앞두고 정체…한강대교·올림픽대로 ‘거북이 걸음’
2024-10-05 13:46 사회

 '2023 서울세계불꽃축제'에서 형형색색 불꽃이 밤하늘을 수놓은 모습. 사진=뉴시스

오늘(5일) 열리는 2024년 서울 세계 불꽃축제에 100만 명이 몰릴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도심 곳곳에서 교통 체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시 교통정보센터에 따르면 오늘 정오 기준 서울 전체 차량 속도는 시속 21.4㎞, 도심 전체 속도는 시속 18.8㎞로 서행 중입니다.

한강 등 행사 장소와 인접한 도로 일부에는 차량 정체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축제 장소인 여의도 한강공원으로 가는 '영등포로타리~영등포 시장 방면 영등포로'에선 차들이 시속 9.8㎞로 서행 중입니다.

이촌 한강공원으로 이어지는 '한강대교 남단교차로~한강대교 북단교차로 방면 양녕로'에선 시속 9.9㎞의 정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잠원한강공원으로 향하는 올림픽대로에선 시속 19~27㎞로 차들이 서행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주최 측 및 지자체와 협업해 인파 관리에 나설 예정입니다.

한편 오늘 오후 2시부터 10시까지 여의동로 마포대교 남단부터 63빌딩 앞 구간까지 차량 통행은 전면 통제됩니다.

이 구간을 경유하는 19개 버스 노선도 모두 우회하며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를 지나는 지하철 5·9호선은 평소보다 증회 운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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