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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두렁 잔디에…광주, 230km 떨어진 용인서 챔피언스 경기
2024-10-06 16:10 스포츠

 지난달 광주월드컵경기장서 열린 아시아챔피언스 엘리트 스테이지 1차전 요코하마 마리노스와 경기 (프로축구연맹)

K리그1 광주FC가 홈 경기장 잔디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경기를 230km 떨어진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치르게 됐습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오는 22일 오후 7시로 예정된 광주와 조호르 다룰 탁짐(말레이시아)과 2024-2025 ACLE 리그 스테이지 3차전은 광주월드컵경기장이 아닌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다고 밝혔습니다.

역시 잔디 문제를 지적 받은 울산HD도 23일 비셀 고베(일본)와 3차전을 홈인 울산문수경기장이 아닌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치릅니다.

AFC가 광주월드컵경기장과 울산문수경기장 잔디 상태로는 경기를 치를 수 없다고 판단해 다른 경기장을 써야 한다고 프로연맹은 설명했습니다.

논두렁 잔디는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뿐 아니라 월드컵 예선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FC서울이 홈 경기장으로 쓰는 서울월드컵경기장 역시 잔디의 상태 때문에 예정된 A매치를 치르지 못하게 됐습니다.

국가대표팀이 오는 15일 이라크와 벌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4차전 홈 경기도 서울월드컵경기장이 아닌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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