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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문’ 홍영표 빠진 여론조사…친명에는 ‘영입 인재’ 지칭
2024-02-22 12:39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2월 22일 (목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강성필 민주당 국민소통위 부위원장, 김효은 새로운미래 선임대변인, 서정욱 변호사, 최수영 정치평론가

[이용환 앵커]
이런 가운데 친명이 아니라 친문계의 좌장이라고 일컬어지는 민주당의 홍영표 의원. 지역구가 인천 부평을입니다. 그런데, 최근에 민주당 내에서 여론조사가 하나 돌았잖아요. 그런데 현역인 홍영표의 이름이 빠진 가운데 여론 조사가 돌았다. 논란이다. 이런 말씀을 드렸습니다. 실제로 홍영표 의원이 빠진 가운데 민주당 내에서 여론 조사를 진행한 실제 여론 조사 당시의 음성을 하나 들려드릴 겁니다. 귀를 조금 쫑긋 세우시고 무언가 느낌이 이상한데, 이런 지점이 없으신지 한 번 들어봐 주시기 바랍니다. 확인해 보시죠. 잠깐만, 잠깐만. 통상의 여론 조사가 저렇게 진행이 될까, 싶은 지점이 있는 것이죠. 왜? 아까 실제 ARS 음성 들으셨죠?

박선원이라는 분은 민주당의 영입 인재 4호입니다. 그것은 팩트에요. 그런데 보통 여론조사 같은 것 돌릴 때 아까 무엇이라고 그래요? 박선원 민주당 영입 인재 4호. 이렇게 표현을 하지 않는다. 이것이죠. 왜 여론조사는 이것이 공정해야 하고 무언가 주관이 개입되어서는 안 되기 때문에 그냥 드라이하게 가야 하는데 저기에 영입 인재 4호라는 표현이 두 번 등장하는 것은 이것이 그냥 대놓고 박선원 후보 밀어주려고 했던 것 아니냐, 홍영표 이름 뺀 가운데 이런 지적이 나오고 있는 것인데. 김효은 대변인께서는 좀 어떻게 보셨어요?

[김효은 새로운미래 선임대변인]
저것 들으면서 와, 소리가 저절로 나왔는데요. 민주당이 가장 강조하는 것이 시스템 공천 아닙니까. 시스템으로 다 되어 있기 때문에 어떤 다른 의도가 개입할 수 없다고 주장을 하면서 저런 여론 조사를 돌렸다는 데서 놀라움을 금할 수 없고요. 여기 보면 그간의 여론 조사는 앵커도 말씀하셨지만 문구가 굉장히 중요해서 이전에도 무슨 정부 청와대 이런 것을 쓰나, 마나 이런 것도 굉장히 논란이 컸습니다. 그런데 영입 인재라는 표현이 들어간 여론조사는 처음 봤고요. (처음 보셨어요?) 그랬을 때 그러면 민주당 영업인재 그것도 4호지 않습니까.

그러면 이 사람은 정말 민주당에서 반드시 당선 시켜줘야 되는 사람인가 보다는 것을 민주당 당원들에게 직접적인 신호를 준 것이죠. 거기에다가 현 의원은 홍영표 의원은 빠져있다. 총체적으로 부실하고 의도를 가진 여론 조사인데 지금 이런 여론 조사가 한두 개가 아니지 않겠습니까. 이것을 가지고 시스템 공천이라고 어떻게 말할 수 있고. 그리고 이것은 민주당에서 공식적으로 부인하다가 조정식 사무총장이 대체로 당에서 했다고 했습니다. 대체로는 무슨 말입니까? 했다는 것입니까, 안 했다는 것입니까. 그런 모호한 변명 섞인 말도 불충분하고요. 조금 전에 경선도 있었죠. 2인 경선, 3인 경선은 어떻게 설계하느냐에 따라서 특정 사람을 얼마든지 유리하게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것도 시스템 공천인가요? 정말 이상한 일들이 계속 벌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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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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