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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 반발에…입 연 이재명 “툭하면 사퇴 요구”
2024-02-22 18:26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2월 22일 (목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형주 전 통합민주당 의원, 서재헌 민주당 대구시당 청년위원장,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정혁진 변호사

[김종석 앵커]
이재명 대표 오늘 이런 장면이 포착이 됐습니다. 이현종 위원님. 지금 이제 언론을 통해서 혹은 당내에서도 이른바 비명횡사라는 단어가 공천 작업에서 유용을 하고 있는데. 오늘 몇 가지 사진이 포착이 됐어요. 유정주 의원인가요? 주철현 의원. 이렇게 국회 본회의 오늘 대정부질문 시작이 됐는데 이재명 대표 셀카 찍는 모습 그리고 동명이인 성남에 출사표를 던진 비례 이수진 의원도 같이 셀카를 찍는 모습도 있고. 오늘 비교적 민주당 몇몇 의원들과는 분위기가 좋아 보였습니다.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즐거우시네요, 모습을 보니까. 셀카도 찍고. 옆에 앉아 있는 공천 탈락한 동료 의원들은 죽음을 각오하고 지금 단식을 하고 이 부분에 대해서 분노해 하고 있고 있는데. 아마 저 모습을 지켜볼 다른 동료 의원들은 어떻게 봤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수진 의원도 아마 조만간 공천이 지금 기소가 됐기 때문에 어려워지면 저렇게 웃을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저것을 찍어주는 지금 이재명 대표의 심정은 어떨까요? 이것이 제일 저는 중요한 것이 사람이 공감 능력입니다. 공감 능력이 무엇이라고 하면 당 대표가 당에 있는 의원들이 느낄 수 있는 지금 현재 좌절감과 고통. 어떤 사람은 즐겁겠죠, 공천을 받아서. 그렇지만 이런 사람들을 다독이고 아우르고 해야지만 당이 큰 분란이 없거든요. 문제는 분란이 생긴 이유가 이재명 대표의 저런 태도 때문에 그렇습니다.

왜냐 전혀 지금 본인은 이 문제에 대해서 아픔을 느끼지 못하잖아요. 그러니까 김영주 국회 부의장에 대해서 본인은 안타깝다고 이야기했는데 하나도 안 안타까운 거예요. (너무 단언하지는 마시고요.) 예전에도 그런 이야기했지 않습니까. 박근혜 대통령 존경했다고 그랬다가 진짜 존경하는 줄 아느냐, 그런 이야기했기 때문에 제가 말씀을 드린 겁니다. 바로 저런 태도죠. 오히려 저렇게 찍으면 정말 제대로 당 대표 같은 지금 하지 맙시다, 의원들 공천 탈락해서 분위기 좋지 않은데 이렇게 하면 안 됩니다, 하고 해야 될 것 아닙니까. 사람 살아가는 속에서 기본 태도 아닌가요. 저 자리가 공천 받은 사람만 있는 것이 아니지 않습니까. 저 옆에 박용진, 윤영찬 전부 다 앉아있지 않습니까. 그분들이 느낄 수 있는 자괴감이 어떻겠습니까? 딴 사람의 아픔을 공감하는 그런 것을 느낄 수는 없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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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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