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춘화 / 경남 남해군 거주 할머니]/삽화
“버스까지 달려와서 직불금 교육받는 전화까지 연결해서 일을 잘 마무리하고 와서 너무너무 고맙고 감동을 해서 그런 글귀를 좀 썼습니다. 잘 못하면 손해 입을 수도 있다 그렇게 생각을 했나봐요. 내가 너무너무 고맙고 친 자식처럼 인정이 가서…”
[공춘화 / 경남 남해군 거주 할머니]
“면장님도 일부러 오셔서 고맙다고 칭찬하시고 면장님도 자기가 면장 맡은 일 중에 이렇게 감동적인 사연은 처음 접해본다면서 나를 칭찬 많이 해주고 가셨습니다.”
[공춘화 / 경남 남해군 거주 할머니]
“외손자도 경찰 공무원이기 때문에 전화가 왔는데 '할머니 나도 할머니처럼 이런 좋은 글들을 받게 저도 할머니 최선을 다해서 잘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손자의 그런 말을 듣고서 저도 참 기분이 좋았고 많이 뿌듯했습니다.”
Q. 평소에 자식 분들한테도 편지를 자주 써주신다고 얘기를 들었는데…
[공춘화 / 경남 남해군 거주 할머니]
“배움은 짧아도 신문지나 TV나 책에나 좋은 문장 나오면 적고 그런데 취미가 있습니다. 고마운 마음에 몇 자 적어서 했는데 이렇게 감동받고 칭찬받고 신문까지 나고 이렇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네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