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가 한국에 도착했습니다.

다저스 선수단을 태운 전세기는 오늘(15일) 오후 2시 30분쯤 인천국제공항 활주로에 착륙했습니다.

MLB 정규리그 개막 2연전은 오는 20일부터 이틀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립니다.

해당 경기는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첫 MLB 공식 경기이자 미국 밖에서 열리는 9번째 MLB 정규리그 개막전입니다.

다저스는 이번 비시즌 주요 선수들을 끌어모아 2024시즌 우승 가능성이 가장 높은 팀으로 점쳐집니다.

다저스는 지난해 12월 자유계약선수(FA) 오타니를 계약기간 10년, 총액 7억 달러(9220억원)에 데려왔습니다.

오타니는 한국행 비행기에 오르기 전 아내와 찍은 사진을 소셜미디어에 공개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