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양문석 후보 사퇴 공방에…유시민 “한마디로 난센스”
2024-03-18 12:22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3월 18일 (월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송영훈 국민의힘 선대위 대변인, 여선웅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 장윤미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최진녕 변호사

[이용환 앵커]
양문석 후보와 관련된 이런저런 논란과 관련해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어떠한 입장을 보이고 있을까? 표현의 자유입니다. 표현의 자유예요. 여러분들께서도 이재명 욕을 많이들 하세요. 그런 것도 재미 아니겠습니까, 하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러니 양문석 후보가 과거에 노무현 대통령을 겨냥해서 저러한 말을 한 것도 표현의 자유의 이런 부분으로 이해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하는 취지입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이러한 입장을 주말 사이에 이재명 대표가 보였고. 한 주가 시작된 오늘 월요일 조금 전에도 이 대표가 양문석 후보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을 받았습니다.

참고로 오늘 이재명 대표는 오전에 서울 마포 지역을 방문해서 거기에 출마한 출마자들을 지원해 주는 일정을 소화했는데. 그곳에서 양문석 후보에 대한 질문을 받은 이재명 대표. 어떠한 반응을 오늘은 보였을까요? 이어서 한 번 보시죠. 기자들은 아무래도 논란이 된 양문석 후보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싶었고 실제로 질문을 던졌는데 이재명 대표는 구체적으로 답변을 하지 않고 기자회견을 마치겠습니다. 이렇게 기자회견은 끝이 났습니다. 여선웅 행정관 보시기에는 이재명 대표는 양문석 후보의 후보직 사퇴라든지 이런 것들은 없다, 이렇게 선을 그었다, 이렇게 봐야 될까요? 어떻게 보시는지요?

[여선웅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
이재명 대표가 어제 말씀하신 것처럼 정치인들에 대한 비판 가지고 사퇴까지 한다고 하면 한도 끝도 없다, 말씀을 일반론적인 이야기를 하셨는데요. 양문석 후보에 대한 당내의 분위기는 약간 조금 엇갈립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비극적으로 돌아가셨기 때문에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약간 조롱 섞인 아니면 비하하는 이런 표현을 못 참는 지지자들이 상당히 조금 있는 것 같고요. 그런 측면에서 예전에 이제 청와대 또는 친문, 친노 이런 분들 말씀을 많이 언급하시는 것 같고. 또 하나는 지금 이재명 대표께서 이야기하신 것처럼 정치인 비판. 만약에 예를 들어서 노무현 대통령 대한 막말로 만약에 우리 후보가 사퇴한다고 하면 국민의힘 후보 중에서 노무현 대통령 아니면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비판 지금 이 양문석 후보보다 더 센 수위로 아마 비판을 더 많이 하셨을 거예요. 그렇게 된다고 하면 국민의힘 후보들도 다 막말 논란으로 사퇴를 해야 되느냐, 이런 것이 좀 엇갈려 있는 부분이고요.

그리고 이제 양문석 후보 같은 경우에는 조금 더 과감하고 적극적으로 조금 더 사죄, 이렇게 겸손한 모습을 보여주셨으면 좋겠다. 이런 점에서 양문석 후보가 전당원 투표해서 물러나면 물러나겠다, 이 표현은 상당히 부적절한 표현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을 합니다. (양문석 후보가 나에 대한 거취는 전당원 투표에 부쳐서 물어보겠습니다, 하고 입장을 밝혔는데 그것은 부적절했다. 왜요?) 매우 부적절하죠. 예를 들면 이번 주 20일, 21일부터 후보 등록을 하는데 그때 되면 후보 사퇴도 못합니다. 그러면 지금 전당원 투표해가지고 언제 후보 전까지 논란을 계속 끌어나가겠다는 것인데. 그럴 사안도 아닌 것 같고요. 그리고 유가족 이야기가 조금 전에 나왔는데 곽상언 후보께서 유감이다, 그런데 사퇴까지는 아니다. 이런 취지로 말씀을 하신 바 있습니다. 어쨌든 이 문제는 양문석 후보께서 더 낮은 자세로 잘 수습하셨으면 좋겠다. 이렇게 말씀드립니다.

--------------------------------------------
*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채널A 뉴스] 구독하기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