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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술파티 회유 의혹’ 전면 부인…“전혀 사실 아냐”
2024-04-19 12:02 사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4월 19일 (금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강전애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김수민 정치평론가, 성치훈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송영훈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이용환 앵커]
이른바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지난해 여름 무렵에 수원지검에 불려 나와서 술 파티를 했다. 검찰이 이화영 나를 무언가 회유하고 압박하려고 했다. 소위 술 파티 논란이 시청자 여러분들 오늘 특히나 뉴스A 라이브를 조금 더 집중해서 봐주셔야 하는 이유는 이번에 술 파티 논란의 새로운 국면이 펼쳐지게 됐습니다. 그동안 논란의 당사자였던 이 사람이 처음으로 오늘 오전에 어떻게 했다? 비교적 구체적으로 입을 열었습니다. 이렇게 저렇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먼저 어제 민주당은 수원지검 수원구치소 서초동에 있는 대검찰청을 항의 방문했습니다. 이렇게요. 확인해 보시죠.

더불어민주당이 총공세에 나섰습니다. 어제 하루 동안만 하더라도 보신 바와 같이 수원지검 수원구치소 대검찰청을 찾아서 항의를 했습니다. 제가 술 파티 논란의 새로운 국면이 오늘 오전에 펼쳐지게 됐습니다. 이번 논란의 핵심 당사자 가운데 한 사람이 오늘 처음으로 어떻게 했다? 입을 열었습니다. 이렇게 저렇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하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이 논란의 핵심 당사자 그가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누구일까요? 직접 들어보시죠. 다름 아닌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이 입을 연 것입니다. 오늘 김성태 전 회장은 재판에 참석하기 위해서 법정을 찾았는데 법정에 들어가기 직전에 기자들의 질문에 본인의 생각을 밝혔습니다. 참고로 김성태 전 회장 같은 경우에는 지금 보석으로 석방이 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그런데 오늘 법정에 출석하면서 처음으로 이번 이 술 파티 논란에 대한 본인의 입장을 밝혔는데 한 마디로 이야기하면 소설 쓰지 마세요, 이런 겁니다. 전혀 술 파티가 있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어떻게 검찰 청사 안에서 술을 마십니까. 그것은 비상식적이에요, 하면서 직원을 시켜가지고 연어 사 오라고 했다는데 어떻게 된 것입니까, 회장님? 이렇게 질문을 던지니까 그 역시도 상식적이지 않습니다, 하면서 술 파티 회유 의혹에 대해서 빨간색 도장 콱, 전면 부인.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송영훈 변호사는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송영훈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그동안에 이화영 씨가 해온 주장은 이미 모순점이 한 10가지 있었거든요. 김성태 회장이 오늘 부인함으로써 11번째 모순점이 추가가 된 것입니다. 제가 한 번 정리를 해드릴게요. 첫 번째 날짜가 계속 바뀌어요. 7월 초순이라고 하더니 6월 30일이었다가 다시 7월 3일로 바뀌었습니다. 그다음에 장소가 계속 바뀌어요. 1315호 창고라고 하더니 그다음에 진술 녹화실이라고 했다가 검찰 휴게실이라고 합니다. 그다음에 함께 있었다고 지목된 사람들 다 부인하고 있죠. 대표적으로 방용철 부회장도 이것을 부인을 했습니다. 그다음에 봤을 법한 사람들 중에 이것을 봤다고 한 사람이 아무도 없어요.

38명의 교도관을 전수조사 했는데 그런 것 봤다고 하는 사람이 없고 변호인들도 다 입회했다는 사람들 중에 이것을 봤다고 하는 사람 없습니다. 그다음에 검사가 이런 일을 해야 될 만한 동기가 없어요. 정상적으로 진술 받아내고 법정에서 증인 심문하면 되는데 이런 것 하다가 걸리면 짤립니다. 그렇게 했을 이유가 무엇이겠습니까? 이화영 씨는 냄새를 맡고 술인 줄 알았다고 합니다. 그러면 술이 어딘가에 담겨 있었을 것 아닙니까. 그러면 술병이 아니라 다른 무언가에 있었다는 것인데 그것이 무엇인지 전혀 말을 못 하고 있어요. 정황상 이런 것 기억을 못 할 수가 없습니다. 그다음에 재판에서 이것을 말하는 시점도 이해가 안 돼요. 그동안에 내내 무엇 하다가 4월 4일에 변론 종결할 때 마지막 공판기일에서야 본인이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다음 8번째 그전에 이것을 본인이 법원에 냈다는 메모가 있는데 그 메모에서조차도 술판이 벌어졌다는 내용이 없어요. 그다음에 9번째 김성태 회장이 올해 1월 초에 이 사건의 증인으로 나왔어요. 그러면 물어볼 수 있었는데 변호인이 오히려 반대 심문을 포기했습니다. 그다음에 10번째 어제 호송 기록 나왔습니다. (호송 기록 나왔죠.) 몇 시에 검사실에서 나와서 구치소로 다시 들어가는지 그 시간대가 다 나왔습니다. 그것을 보면 도저히 이화영 씨의 진술이 성립 안 돼요. 이런 10가지 모순점이 있는 데다가 오늘 11번째로 김성태 회장이 공개적으로 그런 일 없었다고 부인을 한 겁니다. 저는 사실 관계 단정을 하는 것은 아니니까요. 이화영 씨 변호인께서 이 방송을 보고 계시면 이런 11가지 모순점에 대해서 의문을 풀어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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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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