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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당선·낙선자 만나 “지구당 부활해야”
2024-05-28 18:30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5월 28일 (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박상수 국민의힘 인천 서구갑 조직위원장, 서용주 전 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이동학 전 민주당 최고위원,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김종석 앵커]
한동훈 전 위원장이 최근에 총선 당선자 혹은 낙선인들 만나서 정당의 과거 지역 조직인 지구당을 다시 부활시켜야 한다, 필요성을 이야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실 이것이 일부 단독 보도를 통해 알려졌는데 어제 뉴스 TOP10에서 이현종 위원이 이것을 직접 언급하셨잖아요. 요즘 최근에 한동훈 전 위원장이 누구들 만나서 이 이야기를 하고 다닌다, 이제 오늘 일부 보도를 통해서 단독 취재 내용이라 뒤늦은 단독일 수 있는데. 그런 내용들이 알려졌는데. 지구당을 부활해야 된다. 최근에는 이제 직구 정책 이야기를 했는데 당과 관련된 이야기를 했다. 진짜 몸 푸는 겁니까? 어떻게 보세요?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지구당을 우선 설명을 드리면 2004년 도에 정치관계법이 바뀌면서 지구당 제도가 없어졌습니다. 왜냐하면 지구당이 너무 돈 먹는 하마다, 그래서 당시 오세훈 시장이 오세훈 법이라고 해서 장치자금법 등등이 개정되면서 없어지고 당협이라는 것이 생겼어요. 그런데 당협이라는 것이 무엇인가 하면 하나의 어떤 협의회입니다. 지구당이 있을 때는 지구당별로 후원회를 조직할 수가 있고 사무실도 마련할 수가 있고 그러면서 보통 지구당 위원장이 지구당을 중심으로 해서 자기 돈을 들여서 플래카드도 걸 수 있고. 이런 역할들 할 수 있었어요.

물론 당시에는 감시 시스템이 별로 없었기 때문에 지구당에 돈이 많이 들어갔습니다. 그러나 20년 지나고 보니까 지구당이 없다 보니까 국회의원들은 본인 의원회관 사무실 있죠, 지역구 가면 국회의원 사무실이 있습니다. 후원회도 운영을 해요. 현역 국회의원은 굉장한 많은 이권을 누리고 있어요. 그런데 반면에 원내 지구당 위원장은 어디 갈 데가 없습니다. 사무실이 없다 보니까 시의원, 구의원들 사무실에 얹혀있다든지 그리고 독자적으로 무언가 후원회를 만들 수도 없고 그리고 플래카드도 붙일 수도 없고. 굉장히 정치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선거 때만 잠깐 나왔다가 다시 생업으로 돌아가는 이런 현상이 비롯되는 거예요. 그래서 이제 정치권에서 이제 감시 시스템이 워낙 발달했으니 이제 지구당이라는 것을 만들어서 그러면 원외 위원장들도 무언가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줘야 한다.

그래야지만 항상 현역들만 유리한 구조를 탈피할 수 있는 것 아닌가, 이런 문제 제기와 함께 국민의힘이 현재 원외가 160명입니다. 이분들이 지금 선거 낙선하고 난 다음에 다 또 생업으로 돌아가야 하는 상황이에요. 그러면 특히 수도권 같은 경우는 이렇게 되면 조직적 기반이 붕괴될 수가 있거든요. 그래서 한동훈 전 위원장이 최근에 듣기로 이런 정치 개혁, 정당 개혁을 위해서 특히 국민의힘이 앞으로 수도권 정당이 되기 위해서는 지구당제를 부활해서 실제로 생활적 정치인들. 예를 들어서 지금 삼성전자 연구원 하면서 정치할 수 있는 것이고. 직장 다니면서 정치할 수 있는 것이고. 카페 하면서도 정치할 수 있고. 이런 생활 정치로 바뀌어야 된다. 그러기 위해서는 지구당이라는 어떤 기본적인 포스트가 마련되고 그것을 중심으로 운영해야 된다는 것이고. 최근에 아마 이재명 대표도 지구당 부활에 대해서는 굉장히 긍정적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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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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