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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완견’ 발언 수습 나선 李…나흘 만에 유감 표명
2024-06-19 12:34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6월 19일 (수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강전애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성치훈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정광재 국민의힘 대변인, 조현삼 변호사

[황순욱 앵커]
지난주 금요일이었죠. 재판에 출석하면서 작심한 듯이 언론을 향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던 이재명 대표가 당시에 언론을 향해서 던진 바로 이 말 때문에 논란이 계속 일었죠. 저렇게 발언했던 이재명 대표가 바로 어제 본인의 SNS에 이렇게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일부 언론의 애완견 형태를 지적한 것이다. 그리고 선명하게 표현하지 못해서 마치 언론 전체를 비판한 것으로 오해하게 했다면 본인의 부족함 탓이다.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논란의 논란이 계속 이어지자 아마 그 부분을 조금 수습하려는 그런 의도가 아닌가, 하는 것이 읽히고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언론에 대한 비판을 멈춘 것은 아니었어요. 그 비판의 방향은 그대로 가고 추가 비판을 하면서도 전체 언론을 탓한 것은 아니라고 이야기를 한 것이죠.

[조현삼 변호사]
이재명 대표 입장에서는 최초의 의도가 일부 왜곡된 부분이 있기 때문에 SNS를 통해서 그 부분에 대해서 해명을 하고 사과하고 유감을 표명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사실 이재명 대표와 관련된 사건 보도에 있어서 일부 편향된 보도가 다소 나온 것이 많은 국민들이 인식하고 있고 공감하는 부분도 분명히 있을 것이라고 여겨집니다. 과거 정치인들도 언론과의 관계가 매끄럽지 못했을 때 언론을 향해서 쓴소리 한 경우 많았습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전체 언론을 매도할 필요는 사실상 없었고 이재명 당 대표 입장에서도 전체 언론이 아니라 특정 언론에 대한 보도 행태를 비판하고자 했었는데 그 부분이 너무 지나치게 전체 언론으로 확대된 것이 아닌가 싶고. 거기에 대해서 유감을 표명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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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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