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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후 처음 만난 尹-韓…대화 없이 악수하며 1초 인사
2024-07-05 12:07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7월 5일 (금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강전애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김수민 정치평론가, 성치훈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송영훈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황순욱 앵커]
국민 전당대회 소식으로 시작하겠습니다. 어제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당권 주자들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총선 참패 이후에 윤 대통령과 한동훈 후보의 첫 번째 만남도 이루어졌는데요. 그 모습이 어땠을까요? 영상으로 확인해 보시죠. 윤석열 대통령이 한동훈 후보와 마주한 것은 4월 총선 이후 처음입니다. 1초 남짓한 인사와 악수만 나누는 모습이었는데요. 한동훈 후보는 미소 띤 얼굴로 보시는 것처럼 인사를 했습니다. 하지만 글쎄요. 분위기에 대해서 해석은 분분한 것 같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역시 모두 다른 후보들과도 짧게 인사만 나눴습니다. 그 시간을 대충 살펴봐도 자로 잰 듯이 공평하게 시간을 배분한 듯하기도 하고요. 어쨌든 전당대회와 관련해서 윤심 논란이 일고 있는 만큼 조심스러운 모습이 아닐까, 이런 생각도 들기는 했는데요. 일단 한동훈 후보와 윤석열 대통령의 만남은 어떻게 보고 있나요? 당내에서는 어떻게 해석하고 있습니까?

[강전애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아무래도 지금 영상만 보아도 약간의 어색함은 있는 것 같습니다. 지난 총선이 끝나고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비대위원장직을 사퇴를 했지만 사실은 처음에 용산에서 오찬을 초대를 하지 않았습니까. 그때 건강상의 이유로 가지 않았지만 지금까지도 식사는 같이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고. 이후에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이번 전당대회 출마를 하면서 짧게 통화를 한 사실만 알려져 있는데요. 지금 대통령실에서도 이번 전당대회 개입한다는 이야기들이 나온 것에 대해서 굉장히 경계를 하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지난 전당대회 때도 김기현 당 대표가 당선이 될 때에도 어떠한 용산에서의 입김이 있지 않았나, 하는 이야기들도 있었기 때문에 더욱 조심하는 것으로 보이고. 지금 전당대회의 기류가 굉장히 흥행을 넘어서 과열되고 있는 부분들이 있기 때문에 대통령실 입장에서는 저기에 있어서는 저는 적절하게 행동을 하신 것 같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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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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