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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대오 자신했던 與…최소 3명 이탈 추정
2024-07-26 12:40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1시 50분~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7월 26일 (금요일)
■ 진행 : 유승진 앵커
■ 출연 : 강전애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김수민 정치평론가, 성치훈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송영훈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유승진 앵커]
국민의힘은 채 상병 특검법 재표결에 반대 당론을 정해서 단일대오로 방어에 나섰는데 일단 성공은 했습니다. 108명의 국민의힘 의원 모두가 표결에 참여했습니다. 그런데 야권이 모두 찬성을 했다고 가정을 하면 국민의힘에서 최소 3명이 이탈을 했다, 이런 계산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추경호 원내대표는 착오, 실수로 파악했다. 이런 입장을 밝히기는 했지만 강 위원님.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사실 단일대오 자신했잖아요. 당황스러운 기류도 읽히거든요.

[강전애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추경호 원내대표께서는 실수라고 이야기를 하셨는데 글쎄요. 국회의원 한 명 한 명이 헌법 기관이기 때문에 그것을 실수로 볼 수 있을까,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고요.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다른 생각을 가진 분들이 계신 것 같다. 그것은 인정을 해야 될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처음에 투표를 했을 때는 그때 모두가 다 퇴장을 한 상황이었거든요. 안철수 의원과 김재섭 의원만 남아 있었는데 김재섭 의원은 반대를 했고 안철수 의원은 이제 찬성하는 표를 던졌었죠. 그런데 이 부분에 있어서 결과적으로 국민의힘에서는 내부적으로 정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씀드려야 될 것 같습니다.

한동훈 대표가 본인이 후보로서 출마를 할 때 제3자 추천 특검에 대한 이야기를 했고. 그것에 대해서 전당대회 바로 다음 날 김민전 최고나 김재원 최고와 조금 흔드는 듯한 말이 있지 않았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날 저녁에 대통령께서 한동훈 대표를 중심으로 똘똘 뭉쳐 달라, 하는 이제 제안을 하셨는데요. 이 부분에 있어서는 국민의힘에서 채 상병 특검과 관련해서 단일대오로 가야한다는 것은 기존의 대통령께서 우리 전국민 앞에서 이야기를 하셨던 부분이 있기 때문입니다. 공수처 수사 지켜보고 미진하면 내가 특검을 요청하겠다고 말씀을 하셨었는데. 여기에 대해서 결과적으로 저는 한동훈 대표가 대통령과 독대를 해서 어떠한 협의안을 만들어내고 그 이후에 당 안에서의 대화를 이어가야 하는 것이 아닌가.

만약에 대통령과 먼저 이야기가 나오지 않는다면 여기에 있어서 의원 급에서 움직이는 실상 쉽지는 않다고 저는 생각을 하거든요. 왜냐하면 법안을 발의하려면 10명 이상이 필요한데 국민의힘 내부에서 글쎄요. 지금 한동훈 위원장과 친하다는 의원들이 있지만 대통령께서 어떠한 전향적인 의견을 제시를 하지 않았을 때 이 분들이 10명을 채울 수 있을지 저는 그 부분도 굉장히 의문이 있어서요. 여기에 있어서는 한동훈 대표가 대표로서의 지도력을 보여주고 대통령실과의 관계, 당정 간의 관계를 먼저 정립을 하는 것이 문제를 푸는 키가 될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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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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