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 : 2024년 8월 26일 (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강성필 더불어민주당 국민소통위 부위원장, 강전애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성치훈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김종석 앵커]
일단 이현종 위원님. 이번에 스폰서 이야기나, 문제가 되었던 대한체육회 안세영 선수 문제와 임오경 의원이 이야기했던 성남FC 후원금 의혹이 비교 대상이 되는 것입니까?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제가 참 낯이 부끄럽네요. 임오경 의원은 성남FC 사건이 무슨 사건인지 모르시나 봐요? 성남FC 사건이라는 것이, 성남FC라는 축구단이 있습니다. 축구단이 당시 성남‧판교 등지에 있던 기업으로부터 후원금을 받으면서 그 기업들의 애로사항이라고 이야기를 하죠. 민원이며, 청탁입니다. 이것을 들어준 혐의. 즉 청탁을 조건으로 해서 성남FC 후원금 형태로 받았던 사건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임오경 의원이 이 사건을 잘 모르시는지 모르겠지만 이것이 청탁을 들어준 것은 싹 빼버리고 후원받았다는 사실 자체만 가지고 이야기를 하시는데 참 제가 낯이 부끄럽습니다. 저렇게 아직까지, 아무리 이재명 대표를 옹호하고 위한다고 하지만, 이 사건 자체를 왜곡하면 안 되지 않습니까?
지금 개인적으로 스폰서 받고 선수들이 하는 것과, 성남FC처럼 어떤 인허가를 조건으로 기업들로부터 일부로 돈을 받고, 그중에서 일부를 본인들의 측근들을 성남FC에 임명을 해서 많은 연봉을 받게끔 하는 그 사건과. 지금 현재 재판에 가 있죠. 지금 검찰 수사를 받는 것 아닙니다. 본인 검찰 수사 이야기하는데 이미 검찰 수사 끝났고, 이미 기소가 되었고 재판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 사건을 왜 뜬금없이 대한체육회 문제가 나오는 데에 들고나오는지 모르겠어요. 안세영 선수가 무슨 스폰서를 받으면서 특혜를 주었다는 이야기입니까? 무슨 권한은 있습니까? 그리고 체육회가 무슨 받아줄 수 있는 권한이 있습니까? 성남시라는 인허권을 가진 시가 그것을 들어주면서 결국은 거액의 돈을 받은, 그 혐의로 지금 이재명 대표가 수사를 받고, 기소되어 재판 중에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참 질문을 하더라도 이것이 무슨 사건인지 조금 제대로 알고 질문하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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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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