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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침투한 마약 범죄…‘마약 청정국’ 옛말
2024-09-13 12:51 사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1시 50분~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9월 13일 (금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수민 정치평론가, 양지민 변호사

[황순욱 앵커]
대한민국 하면 한때 마약 청정국으로 불렸는데, 굉장히 자랑스러운 상황이었죠. 그런데 이제 옛말이 된지 오래라는 소리까지 나옵니다. 최근 마약류를 제조한 외국인 일당이 경찰에 적발되었습니다. 그런데 심지어 마약을 제조한 장소가 수도권의 대학가 원룸들이 밀집해 있는 ‘원룸촌’이었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많이 밀집한 지역인데, 저기에서 마약을 직접 제조했다고요?

[김수민 정치평론가]
대학가 원룸촌이라고 하면 인구 밀도는 높을 수 있겠지만, 사실 인구 구성의 측면으로 보았을 때는 이웃 간의 왕래도 적은 편이고, 서로 관심들이 조금 떨어질 수밖에 없죠. 그러한 것을 역이용해서, 오히려 등잔 밑이 어둡다고 원룸촌에서 마약을 제조한 외국인들이 결국에 체포가 되어서 구속 송치가 되었습니다. 심지어는 그냥 판매만 한 것이 아니라, 집에서 해시시를 구매해서 투약을 하다가 심지어는 직접 제조까지 하는 행동까지 했고, 제조를 하는 과정에서 화학 물질과 혼합을 해서 가열을 했거든요. 이 과정에서 또 불이 나서 펑 하고 터지는 사고까지, 폭발 사고까지 일어나서 본인들도 화상을 입는 일도 있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사람들이 많은 주택가에서도 마약이 제조되고 있다, 실험까지 이루어지고 있다는 측면에서는 굉장히 충격을 더해주는 그러한 사건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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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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