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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 활동 범위 넓히는 김 여사…당 내부서도 불안?
2024-09-19 12:39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9월 19일 (목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강성필 민주당 국민소통위 부위원장, 김민수 전 국민의힘 대변인, 박성민 전 민주당 최고위원, 윤기찬 국민의힘 법률위 부위원장

[황순욱 앵커]
여야 대치 국면으로 다시 접어들었습니다. 우리가 5일 동안 연휴를 거치면서 잠시 휴지부를 찍었는데, 연휴가 끝나자마자 여야는 다시 극한 대치로 들어갔습니다. 왜냐하면 오늘 오후, 잠시 후에 열리는 국회 본회의에서 야권은 김건희 여사 특검법, 채 상병 특검법 등을 상정할 계획입니다. 이렇게 되면 여러분도 어디서 많이 본 상황, 기시감이 굉장히 강하죠. 여당의 필리버스터, 야당의 강행 처리, 그다음 다시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 이 무한 반복이 또다시 시작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오늘 오후에 우리가 수개월 동안 보아왔던 모습이 또다시 국회에서 반복이 되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올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오늘 본회의에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김건희 여사 특검법이 상정될 예정입니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에 김건희 여사의 공개 활동 보폭이 넓어지고 있는 것을 두고 야당은 물론이고 여당 내부에서도 비판적인 목소리가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의 오늘 체코 방문길에 김건희 여사도 동행을 했죠. 들으신 것처럼 여당은 물론이고 여당에서조차 비판적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제발 좀 가만히 있어 달라는 호소인 것 같아요, 내용들을 들어 보면.

[강성필 민주당 국민소통위 부위원장]
야당에서도 김건희 여사께서 “아무것도 하지 말고 집에만 있어라.”, 이런 것은 아닙니다. 기존의 영부인들을 보시면 사회에 어려운 분들,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분들을 찾아가셔서 손잡아 주고 위로해 주는, 그러한 따듯한 모습을 많이 보여 왔잖아요. 또 실제로 그러한 손길을 필요로 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그런데 최근에 김건희 여사께서 명품 백과 관련되어서 특혜 조사를 받으신 후에, 또 처벌 규정이 없다는, 국민들이 다소 이해하기 어려운 이유로 무혐의로 가고 있는 상황에서. 이 모든 것이 다 끝났다는 생각을 하셨는지 마포대교에 가서 자살 예방에 대해서 미흡하다, 개선이 필요하다. 이러한 것들은 고위 공직자나 담당자들이 순시하는 듯한, 행정력이나 그러한 것들이 필요한 것들을 보여주는 모습이라서, 국민들이 보시기는 상당히 불편했다. 그런데 이러한 것들을 여사께서, 대통령실에서 모를 리가 없는데도 강행했다는 것은 국민들을 무시하는 것이 아닌가로 밖에 느낄 수밖에 없다고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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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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