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 : 2024년 9월 19일 (목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강성필 민주당 국민소통위 부위원장, 김민수 전 국민의힘 대변인, 박성민 전 민주당 최고위원, 윤기찬 국민의힘 법률위 부위원장
[황순욱 앵커]
추석 연휴에는 특집 영화가 상영되기 마련이죠. 추석 연휴에 군사 정권 시절에 쿠데타를 소재로 다루었던 <서울의 봄>이 상영되어서일까요? 민주당 김민석 최고위원이 기자간담회까지 열고 또다시 계엄령 의혹을 언급하며 꺼내들었습니다. 지금 이야기를 들어보면 당내에서 이름까지 지었습니다. ‘서울의 봄 계엄 대비팀’, 이렇게 이름까지 붙인 상황인데, 글쎄요. 계엄 준비설은 이미 1~2주 전에 주장일 뿐 근거가 미약하다는 이야기가 많았는데, 또다시 연휴가 끝나자마자 영화를 언급하면서 이렇게 이야기를 했어요. 저것은 근거가 있는 주장인가요? 어떻게 보십니까?
[박성민 전 민주당 최고위원]
사실 당내의 정보가 폭넓게 공유가 된 상황이 아니에요. 그러다 보니까 저도 확실한 정황이 있기 때문에 저렇게 이야기를 하는 것이고, 어떤 제보를 받았다고 구체적으로 밝혀드리기가 어려운 상황인데. 보니까 김민석 최고위원께서도 기자회견을 하면서 본인도 솔직하게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어떠한 정보들을 지금 지도부 안에서도 공유하기가 굉장히 어렵다. 그런데 아마 ‘서울의 봄 팀’, 그러니까 가칭 계엄에 대비하는 대응팀, 이러한 대응팀이 받고 있는 여러 가지 정보라든가 추적하고 있는 민감한 내용들을 바로바로 공개하기 조금 어려운 실정인 것 같습니다. 다만 의혹을 제기하신지 시간이 조금 지났고, 이제 시간이 점점 가고 있는 상황 아닙니까? 그렇다고 한다면 어느 정도 지난번과는 다른 근거들을 가지고 제시를 할 필요는 있겠다고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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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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