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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의원들, 대검 항의방문…“文 수사는 스토킹”
2024-09-27 17:51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9월 27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서정욱 변호사,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박성민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장현주 전 더불어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김종석 앵커]
김영배 의원이랑 한민수 의원도 있던데, 원래 더 많이 갔는데 관례상 10명 정도라고 해서 10명을 추리고, 현장에서 약간의 혼란스러움도 있었는데요. 이현종 위원님. “집착을 넘어 스토킹에 가깝다.”라고 하면서, 제가 방송 직전까지 확인해 보니까 심우정 검찰총장은 못 만난 것 같은데. 일단 저 화면 어떻게 보셨어요?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글쎄요, 민주당은 자주 검찰을 찾아가는 것 같습니다. 이재명 대표 수사할 때도 검찰을 찾아갔고, 이번에도 검찰을 찾아갔고, 수원지검도 자주 가시는 것 같은데. 이것이 자칫 검찰의 수사에 대한 압박으로 비추어질 수 있는 것 같아요. 그렇기 때문에 국회의원들이 이렇게 자주 수사기관을 가는 것, 저는 적절하지 않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본인들이 따질 것이 있다면 국회 상임위라는 제도가 있잖아요? 그곳에서 법무부 장관을 통해서 따져야 하는데, 직접 수사 당사자들에게 간다는 것 자체가 수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 때문인데.

보면 김영진 의원이 “죽을 때까지 수사하겠다는 것이다.”라고 이야기를 하는데요. 한번 역지사지해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문재인 정부 때, 오늘 아마 어떤 신문에서 당시 기무사 관련 수사에 대한 이야기가 있었습니다만, 그때 어땠습니까? 결국 기무사 해편까지 진행되면서 수천 명의 기무사 요원들이 해촉이 되었고, 또 많은 수사를 받았고, 더군다나 이재수 기무사령관은 극단적인 선택까지 한 것 아니겠습니까? 정말 이러한 것들이 죽을 때까지 수사를 하는 것이죠, 이것이 아니라. 이 수사 가지고 아직까지 혐의 자체가 뚜렷하게 드러난 것도 아닌데, 이제 수사 초입 단계인데요. 조금 더 지켜보면서 결과를 보는 것이 맞지 않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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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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