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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전 사위 의혹’ 키맨 청와대 전 행정관, 모든 진술 거부
2024-09-27 17:50 사회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9월 27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서정욱 변호사,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박성민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장현주 전 더불어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김종석 앵커]
별다른 답변이 없었습니다, 신 모 행정관. 대통령 딸의 해외 이주 과정에 도움을 주었나. 오늘도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진술거부권을 행사할 예정인가. 오늘 1시 50분 전주지검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해서 소환 조사를 받았는데요. 잠시만요. 시작부터 속보를 짚어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당시 청와대 행정관 신 모 씨가 조금 전에 검찰 조사를 마친 모양인데, 진술을 거부했습니다. 2시쯤 들어갔으니까 뉴스 TOP10 시작 바로 직전인 4시 40분쯤에 조사를 마쳤고, 모든 진술을 거부했다. 이현종 위원님. 문 전 대통령 뇌물죄 적용의 ‘키맨’이라고 제가 앞서 말씀을 드렸는데, 오늘도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모든 진술을 거부했습니다.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이분이 지금 아마 조국혁신당의 당직자로 근무를 하고 있죠? 조국혁신당의 당대표인 조국 대표도 똑같은 일을 했지 않습니까? 진술거부권을 행사했고, 진술하지 않았습니다. 그 당의 당론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어쨌든 신 모 씨도 검찰 수사에서, 지난번에 아마 법정에 출두해서도 진술거부권을 행사했어요. 일체 진술을 하고 있지 않는 것 같습니다. 검찰이나 법원의 수사나 결정에 대해서 굉장히 비협조적인 것 같은데요.

특히 이분이 민정수석실 소속으로 근무를 했습니다. 그런데 주로 민정수석실 같은 경우는 친인척 관리. 관리라는 것이 친인척이 불법적인 행위를 한다든지, 이러한 것들에 대해서 감시하고 견제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 민정수석실이에요. 그런데 이분은 그와 달리 사실상 문다혜 씨의 태국 이주 같은 것들을 도와주고, 돌보아주고, 타이이스타젯 항공의 창업주인 이상직 전 의원과 수시로 통화를 하면서 여러 가지 이야기를 했던 것으로 지금 검찰 수사 결과 나타나고 있지 않습니까? 본인의 임무 자체가 기본적으로 이들에 대한 감시와 견제인데, 이것이 아니라 아예 이 사람들의 뒤를 봐주는, 모든 이주 등 과정의 편의를 봐주는 역할을 했단 말이죠.

또 이분이 이상직 전 의원과의 관계를 주로 담당했기 때문에 당시 지원된 돈 자체가 과연 어떤 성격이 있는 것인지, 즉 뇌물죄 적용을 할 수 있는 것인지에 대한 핵심적인 증언을 해 줄 사람인데 계속적으로 아마 진술을 거부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마 이것은 본인이 진술을 할 경우에 불리하다는 판단을 내리고 있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는 하는데. 어쨌건 조국혁신당에 있는 분들은 다들 진술을 거부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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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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