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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서 남북 설전…“‘노스코리아’로 부르지 마”
2024-10-25 17:05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10월 25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김금혁 전 보훈부장관 보좌관,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현주 더불어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김종석 앵커]
미국 뉴욕에 있는 UN, UN 총회 회의에서 남북 간의 설전이 벌어졌어요. 구자홍 차장님. 북한이 본인들을 North Korea라고 부르지 말라고 이야기를 했어요?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어떻게 보면 말꼬리를 잡는 수준인 것 같고요. 우리 정부 당국자가 이야기한 것은 굉장히 정당한 이야기 아니겠습니까? 북한군을 죽음의 전쟁터로 보낸 북한에서 그들의 존재를 부정하고 있다. 북한군이 자국의 영토를 지키거나 자국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서 싸우는 것을 이해할 수 있지만, 도대체 러시아가 군사 작전이라는 이름으로 침략 전쟁을 시작한 우크라이나 전장에 왜 북한군이 투입이 되어야 하는가. 누구를 위해서 싸우고 무엇을 위해서 싸우는가에 대해서 북한 당국은 설명하지 않고, 우리나라 정부의 정당한 문제 제기에 대해서는 답변 하나 하지도 못하면서, 본인들의 나라를 영어 공식 명칭인 DPRK가 아니라 North Korea라고 불렀다는 지엽적이고 말단적인 문제 제기를 하고 있는 것이 북한 당국의 궁색한 처지가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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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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