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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주장’ 무인기 경로 보니…“백령도서 이륙”
2024-10-28 16:52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10월 28일 (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문성묵 국가전략연구원 센터장, 박충권 국민의힘 의원, 성치훈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김종석 앵커]
“남조선 당신들이 평양 한복판에 무인기를 띄우지 않았느냐. 범인은 당신들이야.”라고 했던 것이 1~2주 정도 되었는데요. 이현종 위원님. 아예 오늘은 구체적인 정황 증거라면서 본인들이 증거를 가지고 있다, 백령도에서 띄웠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글쎄요, 지금 김여정이 계속 이 부분을 연일 강조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마 의도는 분명한 것 같아요. 무인기를 계속 주장하면서 실제 북한군의 파병 문제를 희석시키고, 또 국내로 보면 본인들이 공격․정찰당하고 있다는 사실들을 알리면서 주민들을 결속하기 위한 목적으로 계속 집착을 하고 있는 것 같은데요. 우리가 이 문제에 대해서 별로 대응을 하고 있지 않으니까 이러한 사실들을 공개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보니까 지난 8일 백령도에서 이륙해서 전단을 살포했다고 하는데, 조금 전 유용원 의원이 이야기처럼 이번에 보인 무인기가 그렇게 무거운 전단을 달 수 있을 만한 용량이 안 된다는 것이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궤적을 공개한 것을 보면 우리 드론사가 창설되기 이전부터의 자료들을 꾸준하게 공개한 것인데요. 과연 그것이 정확한 것인지에 대한 여러 가지 의문이 있습니다. 아마 북한 입장에서 보면 백령도에서 이륙했다는 것, 이것은 백령도에 우리 해병대가 있지 않습니까? 남한의 군대가 이것을 북한으로 보냈다는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서 공개한 것 같은데, 글쎄요. 제가 볼 때 아마 신빙성은 떨어지는 것 같고, 아마 대내용으로 이 문제를 계속 부각시키고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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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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