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가 또, 한국의 인구가 붕괴할 거라고 경고했습니다.
각 세대마다 3분의 2씩 사라질 거라고 했는데요.
이 소식은 서창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1960년대 5명을 넘었던 합계 출산율이 올해 0.68명 수준이 될 거라는 그래프입니다.
출산율 감소 원인으로 긴 근로시간과 낮은 임금, 혼인율 감소 등이 적혀 있습니다.
테슬라 최고 경영자 일론 머스크가 자신의 SNS에 올린 그래프입니다.
머스크는 "한국 인구의 3분의 2가 한 세대마다 사라질 것"이라며 "인구 붕괴"라고 적었습니다.
머스크는 이전부터 한국의 인구 감소에 관심을 드러냈습니다.
지난달 열린 한 포럼에서는 인류의 가장 큰 위혐이 단기적으로는 인공지능이지만 장기적으로는 세계 인구 붕괴라며, 한국의 출산율을 언급했습니다.
[일론 머스크 / 테슬라 CEO(지난달)]
"현재 출산율을 기준으로 하면 한국의 경우 지금의 약 3분의 1보다 훨씬 적어질 겁니다."
2022년에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인구 붕괴를 겪는 나라로 한국과 홍콩을 지목했습니다.
첫 부인과 전 여자친구 등과의 사이에서 11명의의 자녀를 둔 머스크는, "똑똑한 사람들이 자녀를 많이 낳아야 한다"는 주장을 계속해 왔습니다.
최근 우리 정부는 가임여성 1명이 평생 나을 자녀 수인 합계출산율이 올해 0.74명을 기록해, 9년 만에 반등할 거라는 전망을 내놨습니다.
채널A 뉴스 서창우입니다.
영상편집: 조성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