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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만드는 세상”…野 정책 조직 발족 예정
2025-01-07 12:47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5년 1월 7일 (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강성필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부장, 박성민 전 청와대 청년비서관, 이종근 시사평론가

[황순욱 앵커]
최근 민주당은 탄핵 심판도 조속히 해야 한다, 대통령에 대한 검찰․경찰의 수사도 빨리 진행되어야 한다, 체포영장도 빨리 집행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죠. 이 모든 것이 조기 대선을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이 아니냐는 분석도 있습니다. 탄핵 정국을 빠르게 움직여서 조기 대선을 더 앞당기고 싶다는 것이 민주당의 속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는데요. 이러한 와중에 민주당의 싱크탱크가 새로운 정책 조직을 준비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지난해부터 민주당이 이른바 ‘집권플랜본부’를 가동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있었죠. 한마디로 벌써 차기 대선을 준비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이 아니냐는 분석도 있었습니다. 이 역시 대권 준비의 일환이라는 해석도 있습니다. 해당 조직의 이름은 ‘우만세’라고 합니다. ‘우리가 만드는 세상’은 이재명 대표가 추구하는 정책이나 민주당이 추구하는 정책을 연구하는 조직이 될 것이라고 하는데요. 아직 발족은 안 했다면서요? 너무 지나친 해석이라고 반발하셨던데요.

[강성필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저는 수권을 꿈꾸고 있는 정당이라면 ‘섀도 캐비닛’이라고 하잖아요. 저는 정당이 다음 선거에서 승리하여 집권하기 위한 준비를 차곡차곡해 나가는 것은 정당의 의무라고 생각합니다. 정당이 집권을 했는데 그때 가서 장관은 누가 하고, 어떠한 정책을 펼지 고민한다는 것은 너무나도 무책임한 것이고요. 미국 같은 선진 국가에서는 야당이어도 다음에 집권하게 되면 외교부 장관은 누구인지, 경제부 장관은 누구인지 등이 이미 예측 가능합니다. 그러한 과정 속에서 검증이 이루어지는 것이거든요. 그러한 과정을 통해 집권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해당 인원들이 들어가서 내각을 꾸리고, 평소 정당의 철학에 대해서 국민과 약속했던 것을 지켜나갈 수 있기 때문에 당연한 것이고요. 오히려 이러한 것을 하지 않는 정당이 무책임하고 무능력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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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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