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여신도 성폭행’ JMS 정명석 징역 17년 확정
2025-01-09 10:18 사회

 정명석이 2019년 출소 1주년 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대전지방검찰청 제공)

여신도들을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기독교복음선교회(통칭 JMS) 총재 정명석씨에 징역 17년이 확정됐습니다.

대법원 2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9일 오전 준강간·준유사강간 등으로 기소된 정씨에게 이같이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습니다.

정씨는 2018년 2월부터 2021년 9월까지 충남 금산군에 위치한 수련원 등에서 23차례에 걸쳐 홍콩·호주 국적 여신도, 한국인 여신도들을 성폭행하거나 추행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습니다.

정씨는 과거 20대 여신도를 성폭행한 혐의로 징역 10년을 선고 받고 복역한 뒤 2018년 2월 출소했지만, 출소 이후 다시 범죄를 저질렀습니다.

1심 법원은 징역 23년을 선고했지만, 2심은 17년으로 감형했습니다.

정 씨가 이에 불복했지만 대법원은 이날 2심 판결에 잘못이 없다고 보고 상고를 기각했습니다.
[채널A 뉴스] 구독하기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