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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올해부터 무주택 출산가구에 월 30만 원 주거비 지원
2025-01-08 15:15 사회

 사진출처 = 서울시

서울에 살면서 올해 아이를 출산한 무주택가구에 월 30만 원씩, 2년간 총 720만 원의 주거비가 지원됩니다.

서울시는 이런 내용의 '자녀출산 무주택가구 주거비 지원사업'을 전국 최초로 시작한다고 오늘(8일) 밝혔습니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에서 경기·인천으로 전출한 인구 총 32만 5천317명 중 '가족과 주택' 때문에 이주한 인구는 약 19만 9천527명(61.3%)에 달했습니다.

주거비 지원 대상은 2025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무주택 가구로,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여야 합니다.

주거비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주택은 서울에 소재한 전세가 3억 원 이하 또는 월세 130만 원 이하 임차주택입니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공공임대주택 입주자는 제외됩니다.

다태아나 추가 출산 시에는 혜택이 더 커집니다.

출생아 1명당 1년으로 최대 4년까지 지원기간이 연장되며, 쌍태아는 1년, 삼태아는 2년 연장을 지원합니다.

지원받고자 하는 가구는 임대차계약서 등을 구비해 5월부터 7월까지 몽땅정보 만능키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됩니다.

신청이 완료되면 자격검증을 거쳐 10월쯤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선정된 가구는 전세보증금 대출 이자 납부내역 또는 월세 이체 내역 등을 증명한 후 12월에 주거비를 지급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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