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1)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가 윤석열 대통령 관저 현장조사 시행을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민주당 소속 국조특위 관계자는 오늘(8일) 채널A에 "내란과 관련된 핵심적인 장소를 현장조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조사 범위에 대해 "윤 대통령 관저를 포함해 △공관 벙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합동참모본부 작전통제실 등을 현장조사 대상으로 검토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현장조사는 국조특위 의원들 간 조를 나누어 시찰하는 방법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여당의 참여가 적극적이지 않은 상황에서 조사 범위가 협의되지 않을 시 야당은 단독 표결 처리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대통령 관저나 지하 벙커 등은 보안 시설이라 경호 문제가 제기될 가능성이 제기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