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자유계약선수(FA) 서건창 선수가 원소속 팀인 KIA 타이거즈와 계약했습니다.
KIA는 오늘 공식적으로 "서건창과 계약 기간 1+1년에 계약금 1억원, 연봉 2억4천만원, 옵션 1억6천만원 등 총액 5억원에 FA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서건창 선수는 "고향 팀에서 뛸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고참 선수로서 젊은 선수들과 힘을 합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서건창 선수는 2024시즌을 앞두고 KIA로 이적해 94경기에서 타율 0.310, 26타점, 40득점의 성적을 올렸습니다. 특히나 2024시즌 KIA의 약점으로 꼽히던 1루를 이우성, 변우혁과 함께 힘을 보태기도 했습니다.
서건창이 계약하면서 FA 시장에 남은 선수는 투수 이용찬과 문성현, 외야수 김성욱 등 세 명으로 줄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