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더불어민주당은 김문수, 이준석 후보를 동시에 비판했는데요

단일화 관련해서 후보매수 혐의로 김 후보를 고발까지 했습니다.

단일화 이슈에 대해 적극 대응에 나서는 모습입니다.

정연주 기자 보도 보시고, 스튜디오에 나와 있는 이준석 후보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와 신원 불상의 친윤계 인사를 공직선거법상 후보매수죄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 측이 "친윤계 인사가 단일화를 전제로 당권을 제안했다"고 주장이 사실이라면 후보매수죄라는 겁니다.

"집권 성공시 정책연합, 공동정부 구성을 합의하는 방식과 구조가 달라 후보매수죄에 해당한다"는 설명입니다.

[윤호중 /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총괄본부장]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에게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자리를 약속하며 단일화를 제안했다는 추잡한 거래 정황이 폭로됐습니다."

오늘부터는 본격적으로 이준석 후보를 향한 공세도 시작했습니다.

이준석 후보가 성남의료원을 찾아 이재명 후보를 비판한 데 적극 반박했습니다.

[조승래 /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수석대변인]
"공공의료가 뭔지에 대해 전혀 이해를 못하는 말 그대로 궤변인 겁니다. 현미경을 가지고 발 뒤꿈치에 있는 터럭을 발견해 마치 전체에 문제가 있는 것처럼…"

마지막 변수로 꼽히는 단일화에 대한 견제 성격도 있어 보입니다.

이재명 후보는 기본사회를 다시 전면에 내세우며 지지층 결집 행보도 시작했습니다.

집권 시 기본사회 국가전담기구를 만들겠다고 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기본사회위원회가 할 일은 기본소득을 포함해서 의료 교육 복지 여러 영역 기본적 수준 확보하는 것이기 때문에…대통령 직속으로 할 수도 있겠고."

국민의은 "포퓰리즘적 사회주의 정책"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채널A 뉴스 정연주입니다.

영상취재 : 이 철
영상편집 : 최동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