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주제 하나 더 보겠습니다. 이 대통령, 안그래도 어제 펜이 없다고 했잖아요.
A. 대통령실에 와보니 기본적인 필기구도 없더란 건데요.
어제 오늘 푸념이 쏟아졌습니다.
[김민석 / 국무총리 후보자(오늘)]
"대통령실 자체가 황량한 벌판처럼 소개되어서 제대로 된 펜 하나 구하기 쉽지 않은 그런 상황에서…"
[어제, 인선발표 브리핑]
"지금 용산 사무실로 왔는데 꼭 무덤 같습니다. 아무도 없어요. 필기도구 제공해 줄 직원도 없군요. 컴퓨터도 없고, 프린터도 없고. 황당무계합니다."
Q. 정말 다 비워놓고 간 거예요?
전 대통령실 관계자 여럿에게 물었는데요.
"개인 서랍 청소도 안하고 가는 게 예의에 맞냐"고 되묻더라고요.
또 공용 캐비닛에 필기구 다 있단 겁니다.
대통령 펜 전달은 총무팀이나 수행팀이 맡는다는데요.
현 대통령실 관계자는 과거 총무팀마저 다 사라졌다고 했습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깡통 대통령실 만드는 건 범죄 행위"라며 책임 묻겠다고 했죠.
하지만 전 정부 관계자, "'증거인멸' 의혹 내세워 '내란 특검' 명분 쌓는 것 아니냐"고 반발 했습니다.
현직과 전직의 책임공방, 정권교체마다 반복되는 관례가 되어버렸습니다. (반복장면)
지금까지 여랑야랑 성혜란 기자였습니다.
구성: 성혜란 기자 김지숙 작가
연출·편집: 박소윤PD, 성희영PD
그래픽: 디자이너 김금강
A. 대통령실에 와보니 기본적인 필기구도 없더란 건데요.
어제 오늘 푸념이 쏟아졌습니다.
[김민석 / 국무총리 후보자(오늘)]
"대통령실 자체가 황량한 벌판처럼 소개되어서 제대로 된 펜 하나 구하기 쉽지 않은 그런 상황에서…"
[어제, 인선발표 브리핑]
"지금 용산 사무실로 왔는데 꼭 무덤 같습니다. 아무도 없어요. 필기도구 제공해 줄 직원도 없군요. 컴퓨터도 없고, 프린터도 없고. 황당무계합니다."
Q. 정말 다 비워놓고 간 거예요?
전 대통령실 관계자 여럿에게 물었는데요.
"개인 서랍 청소도 안하고 가는 게 예의에 맞냐"고 되묻더라고요.
또 공용 캐비닛에 필기구 다 있단 겁니다.
대통령 펜 전달은 총무팀이나 수행팀이 맡는다는데요.
현 대통령실 관계자는 과거 총무팀마저 다 사라졌다고 했습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깡통 대통령실 만드는 건 범죄 행위"라며 책임 묻겠다고 했죠.
하지만 전 정부 관계자, "'증거인멸' 의혹 내세워 '내란 특검' 명분 쌓는 것 아니냐"고 반발 했습니다.
현직과 전직의 책임공방, 정권교체마다 반복되는 관례가 되어버렸습니다. (반복장면)
지금까지 여랑야랑 성혜란 기자였습니다.
구성: 성혜란 기자 김지숙 작가
연출·편집: 박소윤PD, 성희영PD
그래픽: 디자이너 김금강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