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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전문…조경태 “탄핵 반대 의원, 스스로 거취 결정해야” [정치시그널]

2025-07-07 09:58 정치


[시그널픽 -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
"우리 당 망하는 길 가고 있어…쇄신 위해 당대표 출마"
"김문수 자유의 종? 탄핵의 종이 우선"
"김문수, 친윤·극구 탈피 선언했어야"
"비상계엄 옹호 세력의 자유의 종…국민, 동의 않을 것"
"한동훈, 제 출마에 대해 많이 알고 있을 것"
"당 지도체제, 주인인 당원의 뜻에 따라야"
"안철수 혁신안은 시작…혁신 이끌어내는 것은 당대표"
"탄핵 반대 의원, 정치 할지 안 할지 스스로 거취 결정해야"
"특활비 필요하다고 생각…민주당 진솔한 사과 전제돼야"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을 통해 확인해주세요.
* 인터뷰 내용을 인용 보도할 경우 프로그램명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본 방송 내용의 저작권은 채널A에 있습니다.

■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은 월요일부터 목요일 오전 8시~8시 50분까지 유튜브 ‘채널A 뉴스’와 '정치속풀이'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채널A 뉴스 : www.youtube.com/@channelA-news
정치속풀이 : www.youtube.com/@정치속풀이

◆프로그램 :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 (오전 8시~8시 50분. 유튜브 ‘채널A 뉴스’)
◆진행 : 노은지 채널A 부장
◆출연 :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

<시그널 Pick>
▷ 노은지 : 오늘 <시그널 Pick>에서는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 전화로 연결해서 자세한 얘기 들어보겠습니다. 의원님 연결돼 계시죠?

▶ 조경태 : 안녕하세요? 조경태입니다.

▷ 노은지 : 네, 반갑습니다.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8월로 예정되어 있는데 저희가 사실 의원님한테는 여러 가지 얘기를 여쭈려고 전화 연결을 했는데 마치 전당대회 출마하겠다고 알리셔서 이 얘기부터 여쭤보겠습니다. 어떤 각오로 이번에 내가 나가야겠다고 생각하신 건가요?

▶ 조경태 : 사실 지금 우리 당이 국민들께 많은 실망을 안겨다줬고요. 그러다 보니까 국민들께서는 지금 우리 당이 망하는 길로 가고 있지 않느냐. 이렇게 보고 있고요. 저 역시 그러한 비상적인 상황에서 침묵할 그런 위치는 아니라고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국민의힘이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확실한 쇄신을 할 수 있도록 앞장서 나가겠다는 그런 단단한 각오로, 그리고 헌신하겠다는 그런 마음으로 이번에 나오는 것이 맞지 않느냐.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 노은지 : 다른 주자들도 속속 윤곽은 드러나고 있는 것 같은데 김문수 전 대선후보 같은 경우는 명확히 내가 출마하겠다는 건 아니지만 약간 출마를 시사하는 말들을 최근에 하고 있거든요. 특히 “자유의 종을 울릴 사람이 필요하다.” 이런 얘기를 했어요.

▶ 조경태 : 지금은 우리 당의 어려운, 가장 큰 위기, 그러니까 지난번에 위헌적이고 불법적인 비상계엄으로 인해서 발생한 거 아닙니까? 비상계엄은 그야말로 국민의 자유를 억압하는 행위이고 저는 자유의 종을 울릴 수 없도록 만든 반민주적인 그런 행위가 바로 비상계엄이었거든요. 그렇다면 지금은 자유의 종이 아니라 우리 당의 입장에서는 탄핵의 종이 울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봅니다.

저는 김문수 전 후보도 이런 탄핵에 적극적으로 동참했어야 했는데 참으로 아쉽다는 생각이고요. 저는 친윤과 극우로부터 탈피를 선언하는 것이 맞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탄핵의 종 이후에 우리는 또 한 번의 종을 더 울려야 한다고 보고 있는데요. 그게 바로 탄핵의 종을 울리고 나면 그다음에는 통합의 종을 울리도록 조경태가 반드시 그렇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 노은지 : 김문수 후보가 나왔을 때는 오히려 그런 자유의 종, 통합의 종, 이거는 울리기가 어렵다. 이렇게 보시는 걸까요?

▶ 조경태 : 비상계엄을 옹호하는 세력들이, 또는 탄핵을 반대하는 세력들이 자유를 언급하기에는 모순된 표현이지요. 그래서 저는 자유의 종은 비상계엄과 탄핵, 즉 이 두 가지의 강을 확실하게 건넌 다음에 해야 될 소중한 종이죠. 이 소중한 종을 비상계엄을 옹호하고 또 탄핵을 찬성했던 분들이, 자들이 울리는 것은 국민들이 동의하지 않을 것입니다.

▷ 노은지 : 지금 또 출마 여부가 관심인 분이 한동훈 전 대표가 있는데 두 분이 비상계엄 전후로 해서 많이 소통을 하셨던 분이니까 혹시 의원님의 출마 결심에 대해서 한동훈 전 대표와 얘기를 나눠보셨나요?

▶ 조경태 : 글쎄요. 어쨌든 여러 가지 저의 출마에 대해서도 많이 알고 계실 거라고 보고 있고요. 저는 한동훈 전 대표 역시 저는 국민의힘의 아주 좋은 자산이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을 살려야겠다는 생각은 아마 똑같은 입장이 아니겠느냐, 이런 생각을 합니다.

▷ 노은지 : 안 그래도 요즘에 라이브 방송을 하면서 유권자들과 소통을 한동훈 전 대표가 하시는데. “당 재건을 위한 기회를 달라.” 이렇게 얘기를 해서 이게 출마를 염두에 두고 한 말이다. 이런 해석이 나왔거든요. 의원님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조경태 : 당 재건을 위해서는 여러 가지 방법론은 있다고 보고 있고요. 그런 의미에서 어쨌든 우리 당이 지금 이대로 가면 결국은 내년 지방선거는 참패가 불 보듯 뻔하지 않겠습니까? 저는 당이 크게 변화하고 크게 혁신해야 한다고 보고 있고요. 거기에 적임자를 아마 국민들께서, 당원들께서 잘 판단하실 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 노은지 : 알겠습니다. 그리고 얼마 전에 김민석 총리 후보자 인준 표결을 저지하겠다고 하면서 국회에서 철야 농성했었던 나경원 후보 같은 경우도 출마 후보군으로 거론이 되시거든요. 나 의원에 대해서 어떻게 보세요? 나 의원은 가능성이 있으실까요?

▶ 조경태 : 우리 당 보수의 뿌리라고 하면 헌법 수호와 자유민주주의거든요. 비상계엄은 거기에 완전히 반하는 행위지 않습니까? 그래서 우리 당은 보수의 뿌리 위에 혁신을 다하는 방향 제시를 해야 한다고 보고 있고요. 그러기 위해서는 철저한 반성과 책임을 기반으로 해야 되고 이러한 것을 현실적이고 실천적인 혁신 로드맵을 제시할 수 있는 인물이어야 된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 노은지 : 의원님이 아무래도 전당대회 출마 결심을 하신 터라 말씀이 조심스러우신 것 같은데 탄핵에 반대했던 이런 세력, 개혁의 동력이 떨어질 것 같은 세력은 안 된다. 이런 취지로 이해를 했습니다.

▶ 조경태 : 제가 된다, 안 된다는 이야기를 하기에는 그렇고요. 방금 말씀드렸던 보수의 뿌리가 어디 있느냐 하는 부분에서 헌법 수호 의지,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겠다는 의지, 이것은 결국 비상계엄을 철저하게 반대하고 또 탄핵을 앞장 서는 그런 국민적 눈높이에 맞는 인물이어야 한다. 이렇게 보고 있고요. 또 과오에 책임과 반성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 이렇게 봅니다.

▷ 노은지 : 알겠습니다. 지금 당내에서 집단지도체제에 대한 요구가 나오는 것 같은데 송언석 비대위원장 권한대행 같은 경우는 선을 그었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요구는 계속 분출하는 상황인 것 같아요. 의원님 보시기에는 집단지도체제로 돌아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 조경태 : 지도 체제에 대해서는 항상 논의가 전당대회 때마다 있어온 부분이고요. 이를 추진함에 있어서 효율성을 따진다면 저는 단일지도체제가 맞다고 보고 있고요. 다양한 의견을 담아내야 한다고 한다면 집단지도체제가 맞을 수도 있습니다. 저는 필요하다면 우리 당원들께, 당의 주인은 당원들이지 않습니까? 당원의 뜻을 믿는 것이 현명한 판단이지 않을까. 이렇게 봅니다.

▷ 노은지 : 오늘 안철수 혁신위가 일단 안철수 혁신위원장 임명이 마무리가 되고 혁신위원들 꾸려서 이번 주 안에는 정식 출범을 할 것 같아요. 이것만은 관철을 해줬으면 좋겠다. 안철수 혁신위에 바라시는 게 있을까요?

▶ 조경태 : 저는 분명히 안철수 위원장의 위원회의 그 혁신안이 상당히 국민들 눈높이에 맞는 혁신안들이 나올 거라고 보고 있고요. 또 그 앞에 김용태 비대위원장 혁신안도 있었지 않습니까? 저는 이 부분도 상당 부분 수용해야 한다고 보고 있거든요. 그래서 1차적으로 안철수 혁신안은 저는 가장 기초적이고 기본적인 방안이고 또 시작일 뿐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결국은 혁신을 포괄적이고 획기적으로 해야 되고 이 혁신을 이끌어내는 것은 저는 당대표가 그 역할을 해야 한다고 보고 있거든요. 그래서 이번에 전당대회에 당대표는 혁신위에서 나온 안을 기초로 해서 우리 당을 거의 해체 수준의 혁신을 이끌어낼 수 있는 당대표가 적임자가 아닌가. 저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 노은지 : 그러면 안철수 혁신위에서 나오는 안들을 그대로 수용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그런 것들이 앞으로 전당대회에 있어서 당대표를 뽑는 데 중요한 기준이 될 수 있겠네요.

▶ 조경태 : 네네. 그래서 일단 내용을 아직까지 봐야 되지 않겠습니까? 혁신위의 구성과 또 그 안을 내용들을 봐야 되겠지만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부분이라면 저는 아마 거기에는 또 인적 쇄신이 저는 선결되어야 하지 않을까.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 노은지 : 인적 쇄신. 사실 그 부분을 여쭤보고 싶은데 디테일한 인적 쇄신이라고 해도 뭔가 방향성이라는 게 있을 수 있잖아요. 의원님이 생각하시는 인적 쇄신은 어떤 건가요?

▶ 조경태 : 지금 내란특검이 진행 중에 있지 않습니까? 저는 이 내란특검에 대해서 저는 적극적으로 찬성하고 있고요. 저는 이 내란특검을 철저하게 파헤쳐서 거기에 따른 책임을 지는 인물이 있다면 저는 국민들께 사죄하고 스스로 책임을지는 그런 자세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고요. 또한 당에서도 거기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하는 것이 맞지 않을까.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 노은지 : 아무래도 내란 특검이 국회의 계엄 해제 표결을 방해하려고 했다. 이런 혐의도 수사를 하고 있다 보니까 그 과정에서 등장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책임져야 한다. 이런 말씀이신 거죠?

▶ 조경태 : 그렇습니다. 위헌적이고 불법적인 비상계엄으로 인해서 헌재에서 8:0이라는 그런 어떤 스코어로 파면되지 않았습니까, 대통령이. 그렇다면 파면된 윤석열 전 대통령과 절연하지 못하고 반성하지 못하고 옹호하는 세력이 있다면 저는 거기에 응당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보고 있고요. 스스로 그런 책임지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면 당에서 그러한 조치를 취해 나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그것이 쇄신이고 그것이 혁신이라고 봅니다.

▷ 노은지 : 비슷한 얘기일 수 있고 다른 얘기 같기도 합니다만 TK 지역 초선인 우재준 의원 같은 경우는 이번에 안철수 혁신안에 “중진 의원들의 총선 불출마가 담겨야 한다.” 이런 얘기를 했거든요. 젊은 의원들이나 원외 당협위원장 사이에서 그런 얘기가 나오는 것 같아요. 영남이라든지 강남3구, 용산 이런 데서 다선 의원들 같은 경우는 불출마를 선언해 주는 게 좋겠다. 이런 얘기가 나왔거든요. 의원님이 사실 지금 당내 최다선이신데 이런 얘기에는 동의를 하십니까?

▶ 조경태 : 저는 선수에 관계 없이 본인 스스로가 탄핵에 찬성했는지 반대했는지 하면 답이 나온다고 보고 있거든요. 선수에 관계 없이 과연 그 인물들이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정치를 해왔는가를 살펴 봐야 됩니다. 예를 들어서 비상계엄에 대해서 철저하게 반대했는지 또는 위헌적이고 불법적인 대통령 탄핵에 대해서 어떤 모습을 보였는지 이거는 지금 우리 당내에 많은 국민들이 신뢰하지 못하는 그 이유 중에 하나이지 않습니까?

거기에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행동을 하지 않았다면 그분들이 과연 정치를 계속할지 안 할지에 대해서 스스로가 거취를 결정하는 것이 그것이 맞지 않을까. 이렇게 보고 있고요. 어쨌든 우리 당이 앞으로는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그런 정치를 해야 되고 또 다음 차기 지도부는 정확하고 명확한 혁신 로드맵을 저는 제시함으로써 국민들께 완전히 변화된 새로운 정당의 모습으로 거듭 태어나는 것이 옳겠다. 좋겠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노은지 : 국민의힘에 수면 아래 실세 그룹이 있다고 하면서 언던 찐윤이 있다. 이런 주장이 일각에서 나오기도 했는데 아마 TK 부울경 이쪽 지역에 2, 30명 정도 되는 의원들인 것 같아요. 이분들이 적극적으로 물밑에서 의견을 내면서 원내대표 선거에도 영향을 줄 수 있고 여러 가지 당내 의견이 모아지는 과정에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이러한 얘기 같아요. 그런데 이런 분들이 영남 지역을 기반으로, 대구, 경북 지역을 기반으로만 여론을 수렴하다 보면 안철수 혁신위에서 나오는 혁신안 역시 좌초될 수 있다. 이런 우려가 있는 것 같은데 이런 주장은 어떻게 들으셨나요?

▶ 조경태 : 저는 특정 지역뿐만 아니라 영남 지역뿐만 아니라 소수의 지역이나 충청 지역에서도 저는 위헌적이고 불법적인 비상계엄을 옹호하는, 옹호했던, 지금까지도 반성하지 않는 정치인이 있는지 없는지 아마 지금 청취자 여러분께서 더 잘 알고 있을 거라고 보고 있거든요. 그래서 이것은 어떤 특정 지역을 논하는 것이 아니라 저같이 저는 부산이지 않습니까? 부산이고 6선이지 않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관성 있게 비상계엄 잘못됐고 탄핵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던 사람이지 않습니까? 그래서 저는 지역을 떠나서 자기 목소리를 제대로 내지 못한 그런 측면을 우리는 정말 뼈저리게 반성해야 한다고 보고 있고요.

그래서 저는 이번에 국민의힘이 혁신 정당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보고 있고 저는 여섯 가지의 핵심 혁신 아젠다를 제가 발굴을 했거든요. 그래서 말씀드린다면 첫 번째, 당헌당규를 전면 개정하고 그리고 두 번째는 인적쇄신위원회를 설치하고 세 번째는 공천 혁신 시스템을 만들고 네 번째, 시대에 맞는 디지털 AI 기반으로 하는 정당 운영을 할 수 있도록 하고 그다음에 다섯 번째, 청년층과 중도층을 확장할 수 있는 그런 전략을 수립하고 여섯 번째, 대국민 소통 창구를 열어나가는 6대 혁신 아젠다를 가지고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혁신을 해내야 된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노은지 : 여섯 가지를 지금 갑자기 발표해 주셔서 제가 적다 보니까 당헌당규, 인적 쇄신, 공천 혁신을 하시겠다는 것과 AI 기반의 당 운영, 또 청년과 중도층으로 확장 전략, 대국민 소통 창구 만들어야 된다고 하셨는데 여기서 한 가지만 가장 1순위로 말씀하셨으니까 제일 중요하실 것 같아요. 당헌당규를 어떻게 바꿔야 한다고 보시는 걸까요?

▶ 조경태 : 사실은 우리 당이 보수 정당이라고 합니다만 보수의 정신이 많이 희석된 측면이 있거든요. 보수의 뿌리, 보수의 가치는 헌법 수호와 또 자유민주주의를 지켜나가는 거지 않습니까? 저는 그 부분에 대해서 우리 당이 조금 더 보다 확실하게 당헌당규를 고쳐나가야 한다고 보고 있고요. 거기에 덧붙여서 중도층을 확장시켜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보수의 이념과 중도까지 아우르는 그런 개혁, 혁신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고요. 그 측면에서 저는 우리 당의 낡은 당헌당규 부분을 전면으로 개정함으로써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또 국민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당헌당규를 저는 만들어나가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 저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 노은지 : 알겠습니다. 지금 댓글에도 의원님 응원한다는 댓글이 많이 올라오고 있는데 마지막으로 이번에 국회에서 있었던 특활비 얘기를 여쭤보겠습니다. 민주당이 32조 원 규모의 추경안을 단독으로 처리했고요. 또 지난 정부에서 전액 삭감을 했던 대통령실의 특활비 부분에 대해서도 부활을 시켰거든요. 제대로 된 사과는 나오지 않았고 그냥 책임 있게 쓰고 소명겠다는 정도의 입장만 나왔어요. 어떻게 보셨나요?

▶ 조경태 : 사실은 특정 기관에 있어서 특활비가 저는 필요하다고 보면 저는 정치적 이해관계를 떠나서 실질적인 업무의 효율성을 위해서 당연히 특활비가 책정되어야 한다고 보고 있거든요. 그런데 지난 더불어민주당이 일방적으로 특활비를 삭감한 부분에 대해서는 잘못한 부분이지 않습니까?

앞서 말씀드린 대로 정치적 이해관계를 떠나서 실질적인 업무의 효율성을 위해서 필요하다면 책정해야 하는데 이것을 삭감했다면 저는 지난 일이지만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는 당연히 저는 사과가, 진솔한 사과가 전제되어야 한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앞으로 어쨌든 특수한 조직의 특수 업무를 위한 특활비는 정권의 한계와는 관계 없이 정치적 보복의 수단으로 활용되어서 안 된다. 저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 노은지 : 알겠습니다. 오늘은 지역에서 일정이 있으셔서 저희가 전화로 모셨는데 전당대회가 시작이 되면 저희가 한번 스튜디오에서 직접 모시도록 하겠습니다.

▶ 조경태 : 네, 그렇게 하겠습니다.

▷ 노은지 :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 조경태 : 네, 감사합니다.

▷ 노은지 : 저희 정치시그널 채널이 새롭게 오픈을 했습니다. 고정 댓글에 주소가 달려 있으니까 댓글 눌러서 <정치시그널> 계정도 새로 구독해 주시기 바랍니다. <라디오쇼 노은지의 정치시그널> 오늘 송신은 여기까지입니다. 유튜브 채널 들어가셔서 <채널A 뉴스>, 또 조금 전에 말씀드린 <정치시그널> 계정까지 많이 구독해 주시고요. 저는 내일 아침 8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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