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2차 대선 경선 '맞수토론'이 어제(24일)와 오늘(25일) 양일간 치러졌습니다. 오늘은 홍준표, 한동훈 경선 후보가 3시간 동안 서로 주도권 토론을 주고받으며 불꽃튀는 공방을 이어갔는데요. 홍준표 경선 후보는 토론이 끝나고 난 뒤 "3시간 동안 벌을 섰다"고 소회를 밝혔습니다.
[홍준표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나는 3시간 동안 벌 서고 왔구만. 기자들이 판단해서 잘 써주세요."
"김문수 선배가, 문수 형이 그것 때문에 당했다고. 지가 물었는데 되치기 당하는 거야. 그게 토론의 기술입니다. 한 후보가 그 기술이 아주 능하더만. 근데 나는 안 속지."
"(당원게시판 논란과 관련해) 끝끝내 지 가족이다, 아니다, 말 안하대. 그게 좀 이상하대. 한 것 맞을 것 같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