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휴가는 나의 고통”…스페인 바르셀로나 ‘과잉 관광’ 시위 [현장영상]

2025-06-17 14:46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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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각 15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600여 명의 시민들이 과잉 관광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였습니다.

이들은 무분별한 관광 산업으로 집값이 치솟아 원주민들이 밀려나고 있다고 호소했는데요.

"너의 휴가는 나의 고통"이라는 구호를 외치며 물총을 쏘고, 연막탄을 터뜨리기도 했습니다.

이날 시위는 스페인뿐 아니라 관광산업이 발달한 포르투갈, 이탈리아 시민단체들이 연대해 이뤄졌는데요.

현장영상 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