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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총리·통상본부장, 25일 한미 ‘2+2 협의’
2025-07-22 13:49 경제
사진설명>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제공=기획재정부)
8월 1일 미국의 관세협상 마감시한을 앞두고,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오는 25일 미국에서 '2+2 통상협의'에 나섭니다.
지난 4월 부총리·산업장관의 '2+2 협의체'와 달라진 진용입니다.
구 부총리는 오늘(22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비공개 대외경제장관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에게 "저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미국 재무부 장관·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2+2'로 25일 회의를 하는 것으로 확정됐다"고 밝혔습니다.
구 부총리는 "조현 외교부 장관,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도 각각 카운터파트와 회의하기 위해서 빠르면 이번 주 미국으로 가서 미국을 설득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로써 구윤철 부총리·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베센트 미 재무장관·그리어 USTR 대표,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우리의 산업부 격인 러트닉 미 상무장관과 협의를 진행합니다.
한편, 구 부총리와 '2+2 협의'에 나설 여한구 통상본부장은 오늘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 워싱턴DC로 먼저 출발했습니다.
여 본부장은 "(우리가) 미측에 제안한 '한미 제조업 르네상스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이번 관세 협상이 대미 투자·구매와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이 선순환되는 포지티브 섬(positive-sum) 결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안건우 기자srv1954@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