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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가신 부모 욕해?”…쇠사슬 휘두른 70대
2025-08-06 19:28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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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70대 남성이 지인을 찾아가 쇠사슬과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돌아가신 부모를 욕했다는 이유로 격분해 벌어진 일이었습니다.
김지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택시에서 내린 70대 남성이 식당으로 들어서더니 지인과 나와 몸싸움을 벌입니다.
쓰러진 남성은 일어나 쇠사슬을 휘두릅니다.
10여 분 동안 계속된 몸싸움 뒤 길가에 앉은 남성은 주머니에서 흉기를 꺼내 지인에게 휘두릅니다.
[전수현 / 목격자]
"한 1.5m 정도 되는 쇠사슬을 가지고 위협을 하고 있었고요. 칼을 소지하고 있었더라고요. 그걸로 또 위협을 가하고 이제 상처를 내고."
피해자는 목 부위에 상처를 입었지만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남성이 함께 살던 피해자에게 '집에서 나가달라'고 얘기하면서 갈등이 계속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남성은 "부모님 욕이 담긴 문자를 받고 화가 났다"며 범행 동기를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남성은 지난 1일 살인 미수 혐의로 구속 송치됐습니다.
채널A 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 홍웅택
영상편집 : 방성재
김지우 기자pikachu@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