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랑야랑]강선우는 껴안고 이춘석은 내치고?

2025-08-06 19:49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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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구자준 기자와 여랑야랑 시작합니다.

Q1. [첫 번째 주제] 보겠습니다. '껴안고 내치고' 누굴 껴안고 누굴 내친 겁니까?

민주당이 강선우 의원은 껴안고, 이춘석 의원은 내친 모양새라는 겁니다.

어제 두 사람 모두 국회 본회의장에 있었는데요.

대조적인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Q2. 확연히 대비되네요. 근데 강선우 의원도 갑질 논란이 있었는데 왜 저렇게 반기죠?

아무래도 강선우 의원의 울타리가 되겠다는 정청래 대표의 영향이 큰 것 같더라고요.

한 민주당 의원은 "당 대표가 울타리 되어준다는데 우리가 어떻게 내치느냐"고 말했습니다.

Q3. 이춘석 의원에 대해선 민주당 의원들 반응이 어때요?

껴안기 어려운 것 같더라고요.

"하필 대통령이 민감한 주식 관련 논란이라 방어가 불가능하다"고 말하는 의원도 있었습니다.

그만큼 이춘석 의원 사안이 심각하다는 뜻이겠죠.

[천하람 / 개혁신당 원내대표 (오늘,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
"강선우 장관 후보자를 끝까지 감싸려고 했던 민주당입니다. 그런데 이런 분들이 (이춘석 의원은) 전혀 방어할 엄두조차 못내는 거예요."

구성: 구자준 기자, 김지숙 작가
연출·편집: 정새나 PD, 박소윤 PD, 이지은 AD
그래픽: 권현정 디자이너

구자준 기자jajoonneam@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