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2일) 저녁 8시 10분 방송 예정인 채널A ‘몸신의 탄생’에서는 ‘3주 장 체인지 프로젝트’가 전격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만성 변비와 빠지지 않는 살로 고통받고 있다는 50대 도전자의 사연이 소개된다. 도전자는 화장실에 30분 이상 머물러도 배변이 시원하지 않을뿐더러 최근 급격히 체중이 증가했다고 털어놓는다. 이에 전문의들은 “평소 먹는 양이 많지 않고 심지어 운동까지 열심히 하는데도 불구하고 살이 잘 빠지지 않는다면 장 환경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말한다. 특히 이른바 ‘뚱보균’이 장 속에 가득 자리 잡고 있어 변비는 물론이고 살이 잘 찌는 몸이 되는 것이라고 덧붙이는데.
이어 배변의 모양과 냄새를 통해서도 뚱보균을 키우는 장인지 아닌지 확인할 수 있다고 말해 이목이 집중된다. 전문의들은 건강한 ‘바나나 모양’ 변이 아니라 일정하지 않은 모양이거나 냄새가 심하게 지독하다면 “장 안에 뚱보균이 지나치게 많다는 신호일 수 있다”고 설명한다. 또한 시큼하거나 썩은 냄새, 비릿한 냄새가 난다면 심할 경우 대장암과도 관련된 신호일 수 있다며 경각심을 일깨운다.
한편, 도전자의 일상 관찰 영상 속에서 뚱보균을 키우는 원인을 발견할 수 있었는데. 바로, 짜고 뜨거운 국물 위주의 식사, 수분 섭취 부족, 채소 섭취가 적은 식단 등 장내 뚱보균을 늘리는 원인이 가득했던 것. 이에 양기영 전문의는 도전자의 ‘변비’와 ‘뱃살’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쏙쏙 스무디’를 제안한다. 쏙쏙 스무디는 오이, 셀러리, 찐 양배추 등 식이섬유와 수분이 풍부한 재료들로 구성되어 누구나 쉽게 따라 만들 수 있다고 말해 기대를 더한다.
과연 감감무소식이던 도전자의 배변 활동에 큰 변화가 찾아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채널A ‘몸신의 탄생’은 매주 화요일 저녁 8시 10분 채널A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