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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에어컨 사면 10% 환급…선착순에 신청 폭주
2025-08-14 19:29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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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알아두면 좋을 정보 소식으로 이어갑니다.
냉장고나 에어컨 구매 계획 있다면 서두르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에너지소비효율1등급으로 구매하면 10%를 환급받을 수 있는데요.
어제부터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다보니, 온라인 홈페이지가 마비될 정도입니다.
우현기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의 한 가전매장.
매장 곳곳에 으뜸효율가전을 구매하면 10%를 돌려준다는 안내문이 붙었습니다.
정부는 지난달부터 위축된 소비심리를 회복시키고자, 고효율 가전제품을 사면 환급 혜택을 주고 있습니다.
지난달 4일부터 구매한 세탁기나 냉장고 등 11개 가전 제품이 대상인데요.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라벨이 붙어있다면, 1인당 최대 30만원까지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실제 소식을 접한 소비자들의 가전 매장 방문도 늘고 있습니다.
[방문객]
"1등급이라 전기요금도 적게 나오지, 10% 또 30만원씩 혜택을 주니까 좋잖아요. 김치냉장고 고장이 나서 바꿔볼까 하고 들러봤어요."
환급 신청은 온라인을 통해 할 수 있습니다.
신청 시 1등급 라벨과 제품 정보가 적혀 있는 이름판, 그리고 영수증 등을 첨부해야 합니다.
다만 선착순이다 보니, 어제 한 때 홈페이지가 먹통이 되기도 했습니다.
[으뜸효율 고객센터]
"어제 접속자 폭주하면서 접속이 안 되는 경우도 있었어요."
정부는 으뜸효율 가전사업에 약 2천6백억원을 투입하는데, 현재 예산은 90%가 남아 있는 상황.
환급금은 오는 20일부터 순차적으로 지급될 예정입니다.
채널A 뉴스 우현기입니다.
영상취재 : 이기상
영상편집 : 이승은
우현기 기자whk@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