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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서 활어 발로 밟고 “싸게 주세요”

2025-08-14 19:35 국제

[앵커]
중국의 한 마트에서 소비자가 생선이 죽었다며 싸게 달라고 했는데요.

알고 보니 수조 속 멀쩡한 물고기를 꺼내 밟아 죽인 뒤 벌인 일이었습니다.

장하얀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수산물 매장 앞에서 한 여성이 주위를 살피더니 뜰채를 집어듭니다.

수조 속 물고기를 꺼내더니 갑자기 발로 밟고 올라서기까지 합니다.

물고기가 죽은 것을 확인하고 태연하게 다시 수조에 넣습니다.

현지시각 9일 중국 광둥성 포산시 한 마트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마트 관계자]
"생선을 밟아 죽인 다음에 갖고 와서는 자신에게 (싸게) 팔 수 있는지 물었어요."

직원이 판매를 거부하자 여성은 마트를 떠났는데, 해당 여성은 과거에도 무전 취식으로 문제를 일으킨 전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코끼리 한마리가 마치 성이 난 듯 앞으로 돌진합니다.

빠른 걸음으로 쫓아오는 코끼리에 당황한 남성은 결국 넘어지고, 코끼리는 이 남성을 밟고 지나갑니다.

현지시각 10일 인도 반디푸르 국립공원에서 카메라 플래시에 놀란 코끼리가 남성을 공격한 겁니다.

빛에 민감한 코끼리에 사파리 업체 측이 플래시를 금지했는데 남성이 이를 어긴 겁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남성은 크게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소년 야구경기가 진행 중인 경기장에 갑자기 커다란 모래 폭풍이 입니다.

현지시각 10일 미국 뉴욕 펜필드에서 대형 모래 폭풍이 발생해 선수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같은날 영국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포착됐습니다.

'먼지 악마'라는 뜻의 '더스트 데빌'로, 주변 먼지와 잔해가 공기와 함께 회전하며 만들어지는 현상입니다.

채널A 뉴스 장하얀입니다.

영상편집: 이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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