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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비 아낀다?…수수료 무료에 할인까지 ‘트래블 카드’
2025-08-14 19:31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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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휴가철이 끝나면 추석 황금연휴가 다가오죠.
여행 계획이 있다면 이 소식 눈여겨 보셔야겠습니다.
해외에서 사용하는 일종의 체크카드, 트래블 카드를 잘 활용하면 아까운 수수료 아낄 수 있다고 합니다.
여인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일본으로 여행을 떠나는 조성미 씨는 전체 경비의 20%만 엔화로 환전했습니다.
나머지는 트래블카드로 충당할 계획입니다.
[조성미 / 일본 여행객]
"수수료는 거의없고 트래블카드 여행자카드 썼을 때는 우대카드니까
우대요금 적용돼서"
트래블카드란 해외에서 수수료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일종의 체크카드입니다.
환전 수수료는 물론 해외 결제 수수료와 ATM 인출 수수료도 없어 해외여행의 필수아이템으로 떠올랐습니다
[현장음]
엔화 만 엔 환전해주세요.
공항 환전 창구에서 만 엔을 환전하니 우리 돈 9만 8천 원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해외에서트래블 카드를 사용하면, 환전수수료가 없어 오늘 기준 9만 4천 원 정도만 계좌에서 빠져나갑니다.
연간 해외 카드 이용액이 20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면서 카드사들은 신규 고객 유치를 위해 경쟁적으로 트래블 카드를 내놓고 있습니다.
경쟁이 치열하다보니 해외 현지 업체와 제휴해 할인을 해주거나, 공항 라운지 이용권 제공, 여행자 보험 등 다양한 추가 혜택으로 차별화를 꾀하고 있습니다.
카드업계는 여름휴가 성수기에 이어 10월 황금연휴까지 있는 만큼, 트래블 카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채널A뉴스 여인선입니다.
여인선 기자insun@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