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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랑야랑]전한길, 레드카드 아닌 레드카펫?
2025-08-14 19:46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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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Q. 성혜란 기자와 여랑야랑 시작합니다. [첫번째 주제] 보겠습니다. 국민의힘 윤리위, 오늘 전한길 씨에 레드카드는 안 줬죠. 경고만 했으니까요. 그런데 빈칸은 뭡니까?
A. 카펫은 없었지만, 전 씨 입장에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지며 당사 앞은 레드카펫을 방불케 했는데요.
전 씨 입장에 취재진과 당원들의 눈은 모두 한 곳으로 집중됐습니다.
[현장음(오늘)]
전한길 화이팅!
[현장음(오늘)]
전한길! 정신 차려!
[전한길 씨(오늘)]
국민의힘 중앙당사 앞에 왔습니다.
[현장음(오늘)]
네가 왜 거기 있는거야! 어?
[전한길 씨(오늘, 유튜브 '전한길뉴스')]
안에 들어가서 합시다~
[전한길 씨(오늘, 유튜브 '전한길뉴스')]
제 나름대로 피해자인 전한길을 가해자로 둔갑시켜서 제재 조치 하는 것에 대해서 소명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Q. 셀프 중계도 했군요. 비난도 듣네요. .
A. 당시 당사엔 특검의 압수수색을 막기 위해 수많은 당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마침 윤리위 소명하러 나온 전 씨, 갑자기 특정 당대표 후보, 지지 의사를 밝혔는데요.
불과 몇 발자국 뒤에 이 사람이 있었습니다.
[전한길 씨(오늘)]
"대선 앞두고 김문수 후보 돕고자 열심히 목소리 냈지 않습니까"
[전한길 씨(오늘)]
다만, 지금은
[전한길 씨(오늘)]
장동혁 후보가 되었으면 좋겠다…
Q. 눈앞에서 다른 후보를 지지했군요. 소란 피운데 대한 사과는 없었습니까?
A. 사과는 없었습니다.
오히려 이렇게 자평했는데요.
[전한길 씨(오늘)]
무관심했다가 오히려 전한길 때문에 알려지는 <광고> 효과도 있지 않았나..
결과적으로는 가장 약한 징계 경고만 나왔으니, 목소리가 더 커질 듯도 합니다.
구성: 성혜란 기자, 김지숙 작가
연출·편집: 정새나 PD, 박소윤 PD, 이지은 AD
그래픽: 천민선 디자이너
성혜란 기자saint@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