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랑야랑]“조국에게 사채라도 썼습니까?”

2025-08-14 19:51   정치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앵커]
Q. [주제 하나 더] 보겠습니다. 안철수 후보, 대통령이 사채를 쓴 거냐? 누구로부터 빌렸다는 건가요?

A. 조국 전 대표인데요.

장관급인 국가교육위원장 자리에 부산대 전 총장을 임명했는데요.

조 전 대표의 딸 방탄에 열중했던 사람이라며, "조 전 대표 부부에게 사채라도 썼냐"고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Q. 조 전 대표 사면도 해주고, 조민 씨 옹호한 교수 인사도 내자, 비판하는 거군요.

네, 부산대 총장 지낸 차 교수, 당시 "총장으로서 학생 지키지 못해 미안하다"고도 했었죠.

김병욱 / 당시 국민의힘 의원 (2022년 10월)
부산대는 지난 4월 5일 조 씨의 의전원 입학을 취소하기로 최종 결정을 했습니다. 총장님, 지금도 가혹했다고 생각하십니까?

차정인 / 당시 부산대학교 총장 (2022년 10월)
여기까지 와서 취소하는 것은 <가혹한 측면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Q. 아 기억이 납니다. 안 후보, 대통령 비판 수위가 점점 올라가네요.

A. 밀정·매국노에 빗대는가하면 '이재명 씨'라고도 했죠.

결국 민주당도 폭발했는데요.

김병주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어제)
아무리 당 대표가 되고 싶어도 <대소변을 가리면서> 말하십시오.

정치권이 점점 격해지는데요.

국민 통합해야 할 광복절 앞두고, 수위조절이라도 좀 하면 좋겠습니다. (수위조절)

지금까지 여랑야랑이었습니다.

구성: 성혜란 기자, 김지숙 작가
연출·편집: 정새나 PD, 박소윤 PD, 이지은 AD
그래픽: 천민선 디자이너

성혜란 기자saint@ichannela.com